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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金正淑 | Kim Jung-s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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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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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11월 15일 (6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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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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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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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2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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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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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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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0일 ~ 2022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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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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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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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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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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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
아들 문준용, 딸 문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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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
숙명여자중학교 (졸업)
숙명여자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 / 학사) |
종교
|
가톨릭 (세례명: 골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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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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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합창단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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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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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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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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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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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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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문준용, 딸 문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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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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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중학교 (졸업)
숙명여자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 / 학사) |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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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세례명: 골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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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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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합창단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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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19대 대통령 문재인의 배우자이자 대한민국의 제19대 대통령 배우자.
2. 생애
1954년 11월 15일, 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태어났다.
유복한 집안 출신으로 아버지와 어머니는 본래 서울 동대문 광장시장에서 한복집을 운영하다가, 아버지가 몸이 안 좋아서 요양차 강화도로 이사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결혼 당시에는 강화도에서 목장을 경영하고 있었다고 한다.
숙명여자중학교, 숙명여자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합창단의 단원으로 활동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는 캠퍼스 커플로 대학 시절 법대 축제에서 파트너로 만난 것이 첫 만남이라고 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같은 법대를 다니던 친구의 오빠가 영화배우 알랭 들롱을 닮은 사람이 있으니 만나보라고 했는데 첫인상이 상당히 촌스러워서 실망했다고 한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아래 사진이 흑백이라 표시가 안 나지만 첫 만남이었던 당시 축제라고 다들 정장입고 멋내고 나온 반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캐주얼한 셔츠에 초록색 점퍼를 입고 나왔다고 한다.
첫 만남 당시 사진.
맨 왼쪽 인물이 문재인, 그 오른쪽 인물이 김정숙.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아내 김정숙.
경희대학교 학생 시절 찍은 사진.
이 때만 해도 오다가다 인사하는 정도의 사이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시위하던 문재인이 선두에서 확산되기 전의 응축된 최루가스를 직격으로 맞아 쓰러졌다.
이때 김정숙이 쓰러진 문재인을 직접 간호해주면서 서로 눈이 맞아 이후 사이가 더욱 깊어졌다고 한다.
쓰러져 있다가 눈을 떠보니, 아내가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문재인은 툭하면 구속되고 퇴학당해서 군대 가고, 제대하고 사법시험 공부하느라 절에 가있고, 하다못해 사법시험 합격할 때도 유치장에 있었으니, 연애시절이 주로 면회로 이루졌다고 한다.
결국 1981년 문재인이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연수원 시절에 결혼을 했다.
결혼할 당시의 프러포즈가 조금 재미있다.
문재인이 친구들과 같이 있는데, 김정숙 씨가 먼저 찾아와서 "재인이 너 나랑 결혼할 거야 말 거야? 빨리 말해!"라고 물어보는 바람에 얼떨결에 "알았어.
"라고 대답하면서 받아들였다고 한다.
문재인이 본인을 소개한 '59문 59답'에서 직접 밝혔다.
덕분에 이런 현수막도 생겼다.
SBS 힐링캠프 문재인 편에서도 유사한 일화를 소개했다.
오랜 교제 기간에도 결혼 이야기를 하지 않는 문재인에게 김정숙이 "결혼 언제 할 거냐?"고 불만을 털어 놓아 결혼하게 되었다는 일화를 김정숙으로부터 취재한 한혜진이 소개했으며, 문재인은 "어, 그렇게만 이야기하던가요?? 술 먹고 그랬단 이야기는 안 하던가요??"라고 말해 주위 사람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 부부는 문재인이 사법연수생 시절이던 1981년 천주교 부산교구 신선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아내 김정숙과의 결혼이 순탄치만은 않았는데 한때 아내 김정숙의 집안에서 문재인과의 결혼을 반대했었다고 한다.
문재인이 대학교에서 제적을 당하고 특전사를 제대한 직후 결혼을 허락받으러 아내 김정숙 집에 찾아왔는데, 문재인의 부리부리한 눈매와 전투복 차림에 아내 김정숙의 어머니가 놀랐고 김정숙의 아버지는 문재인에게 "그냥 선후배로 지내게"라며 결혼을 반대 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문재인은 김정숙의 집을 나오며 "내가 무엇이 되기 전에는 너희 집에 다시는 안 오겠다"는 말을 한 뒤 사법고시를 1년 만에 합격하면서 그해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한다.
합격 통보도 아내가 유치장에 찾아와서 알려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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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복한 집안 출신으로 아버지와 어머니는 본래 서울 동대문 광장시장에서 한복집을 운영하다가, 아버지가 몸이 안 좋아서 요양차 강화도로 이사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결혼 당시에는 강화도에서 목장을 경영하고 있었다고 한다.
숙명여자중학교, 숙명여자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합창단의 단원으로 활동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는 캠퍼스 커플로 대학 시절 법대 축제에서 파트너로 만난 것이 첫 만남이라고 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같은 법대를 다니던 친구의 오빠가 영화배우 알랭 들롱을 닮은 사람이 있으니 만나보라고 했는데 첫인상이 상당히 촌스러워서 실망했다고 한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아래 사진이 흑백이라 표시가 안 나지만 첫 만남이었던 당시 축제라고 다들 정장입고 멋내고 나온 반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캐주얼한 셔츠에 초록색 점퍼를 입고 나왔다고 한다.
첫 만남 당시 사진.
맨 왼쪽 인물이 문재인, 그 오른쪽 인물이 김정숙.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아내 김정숙.
경희대학교 학생 시절 찍은 사진.
이 때만 해도 오다가다 인사하는 정도의 사이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시위하던 문재인이 선두에서 확산되기 전의 응축된 최루가스를 직격으로 맞아 쓰러졌다.
이때 김정숙이 쓰러진 문재인을 직접 간호해주면서 서로 눈이 맞아 이후 사이가 더욱 깊어졌다고 한다.
쓰러져 있다가 눈을 떠보니, 아내가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문재인은 툭하면 구속되고 퇴학당해서 군대 가고, 제대하고 사법시험 공부하느라 절에 가있고, 하다못해 사법시험 합격할 때도 유치장에 있었으니, 연애시절이 주로 면회로 이루졌다고 한다.
결국 1981년 문재인이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연수원 시절에 결혼을 했다.
결혼할 당시의 프러포즈가 조금 재미있다.
문재인이 친구들과 같이 있는데, 김정숙 씨가 먼저 찾아와서 "재인이 너 나랑 결혼할 거야 말 거야? 빨리 말해!"라고 물어보는 바람에 얼떨결에 "알았어.
"라고 대답하면서 받아들였다고 한다.
문재인이 본인을 소개한 '59문 59답'에서 직접 밝혔다.
덕분에 이런 현수막도 생겼다.
SBS 힐링캠프 문재인 편에서도 유사한 일화를 소개했다.
오랜 교제 기간에도 결혼 이야기를 하지 않는 문재인에게 김정숙이 "결혼 언제 할 거냐?"고 불만을 털어 놓아 결혼하게 되었다는 일화를 김정숙으로부터 취재한 한혜진이 소개했으며, 문재인은 "어, 그렇게만 이야기하던가요?? 술 먹고 그랬단 이야기는 안 하던가요??"라고 말해 주위 사람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 부부는 문재인이 사법연수생 시절이던 1981년 천주교 부산교구 신선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아내 김정숙과의 결혼이 순탄치만은 않았는데 한때 아내 김정숙의 집안에서 문재인과의 결혼을 반대했었다고 한다.
문재인이 대학교에서 제적을 당하고 특전사를 제대한 직후 결혼을 허락받으러 아내 김정숙 집에 찾아왔는데, 문재인의 부리부리한 눈매와 전투복 차림에 아내 김정숙의 어머니가 놀랐고 김정숙의 아버지는 문재인에게 "그냥 선후배로 지내게"라며 결혼을 반대 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문재인은 김정숙의 집을 나오며 "내가 무엇이 되기 전에는 너희 집에 다시는 안 오겠다"는 말을 한 뒤 사법고시를 1년 만에 합격하면서 그해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한다.
합격 통보도 아내가 유치장에 찾아와서 알려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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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대한민국 대통령 배우자
3. 저서
- <정숙씨 세상과 바람나다 -어쩌면 퍼스트레이디->, 미래를소유한사람들, 2012년 8월 27일. 관련 인터뷰
4. 별명
4.0.1. 정숙씨
김정숙 특유의 푸근한 인상과 수해피해 등의 재난현장과 몇몇 행사에서 격의없이 소통한다고 해서 편안한 이미지로 민주당 지지층에서 부르는 별명.
보통 보수층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보통 보수층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4.0.2. 정수기
문재인 전 대통령 당선 이후 많이 쓰이는 별명.
초기에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많이 사용하던 별명으로 그냥 '정숙이'의 발음이 정수기로 발음되니까 쓰였고 긍정적인 별명이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보수층에서 역으로 민주당 지지층을 놀릴때 쓰는 빈도도 늘어서 현재로서는 중립적인 별명이다.
굳이 따지자면 긍정적 별명에 가깝지만 애매하니 중립적 별명으로 분류.
초기에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많이 사용하던 별명으로 그냥 '정숙이'의 발음이 정수기로 발음되니까 쓰였고 긍정적인 별명이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보수층에서 역으로 민주당 지지층을 놀릴때 쓰는 빈도도 늘어서 현재로서는 중립적인 별명이다.
굳이 따지자면 긍정적 별명에 가깝지만 애매하니 중립적 별명으로 분류.
4.0.3. 쑤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별명인 이니와 비슷한 맥락으로, 이니와 비슷하게 민주당 지지층에서 만든 별명으로 쓰였지만 위의 정수기나 이니처럼 보수층에서도 써먹기 시작하면서 중립적인 별명이 되었다.
다만 이 별명은 자주 안쓰이는 별명이다.
다만 이 별명은 자주 안쓰이는 별명이다.
4.1. 부정적 별명
문재인 정부 초기에는 가뜩이나 인기가 많아 지지율이 높았던 문재인의 지지율보다도 김정숙의 호감도가 높게 나오기도 해서 부정적인 별명이 많지 않았으나, 집권 이후 시간이 흐르고나서 슬슬 여러 논란점이 많아졌고, 이후 김정숙 사치품 자금 출처 논란이나 김정숙 외유성 해외 순방 및 관광 논란과 같은 굵직굵직한 논란으로 부정적 여론이 강해져 아래와 같은 별명들이 많이 생기게 되었다.
최근에는 중도층도 등을 돌린경우가 많아 위의 별명들 보다는 아래의 별명들이 더 자주 보이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중도층도 등을 돌린경우가 많아 위의 별명들 보다는 아래의 별명들이 더 자주 보이는 상황이다.
4.1.1. 이멜다 마르코스 관련
2022년 김정숙 사치품 자금 출처 논란이 크게 확산되면서 생긴 별명.
유래는 당연히 필리핀의 이멜다가 국고로 수많은 의류, 구두 및 신발, 사치품등을 구매했다는 점이 비슷하다고 생긴 별명이다.
이멜다의 행각을 생각하면 상당히 모멸적인 별명이며, 보통 김멜다, K-이멜다, 한국 이멜다 등으로 부른다.
디시인사이드 같은 보수층이 많은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된것으로 추정되며, 기사로도 언급이 된 적이 있다.
조선일보의 김멜다 언급 기사최근에는 후술한 별명인 돼정숙과 결합하여 돼멜다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유래는 당연히 필리핀의 이멜다가 국고로 수많은 의류, 구두 및 신발, 사치품등을 구매했다는 점이 비슷하다고 생긴 별명이다.
이멜다의 행각을 생각하면 상당히 모멸적인 별명이며, 보통 김멜다, K-이멜다, 한국 이멜다 등으로 부른다.
디시인사이드 같은 보수층이 많은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된것으로 추정되며, 기사로도 언급이 된 적이 있다.
조선일보의 김멜다 언급 기사최근에는 후술한 별명인 돼정숙과 결합하여 돼멜다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4.1.2. 국밥집 아줌마
김정숙 여사의 인상이 꽤나 푸근하면서 살짝 통통한 인상인데, 이를 보면서 '국밥집 아줌마'가 떠오른다는 반응이 나왔었고 김정숙을 비하할때 가장 많이 쓰는 별명중 하나이다.
기원 자체도 부정적인 별명이지만 외모비하적인 내용이기도 하다.
역시 보수층이 많은 커뮤니티에서 많이 쓰이는 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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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자체도 부정적인 별명이지만 외모비하적인 내용이기도 하다.
역시 보수층이 많은 커뮤니티에서 많이 쓰이는 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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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돼정숙
김정숙 여사 본인이 살짝 통통해보이는 인상이라 그런지 나온 별명.
다만 돼정숙 표현보다는 위에 서술한 국밥집 아줌마가 좀 더 많이 쓰인다.
돼정숙 이라는 표현 자체가 매우 부정적인 어휘인데다가 역시 위의 국밥집 아줌마처럼 외모비하적인 별명이다.
다만 돼정숙 표현보다는 위에 서술한 국밥집 아줌마가 좀 더 많이 쓰인다.
돼정숙 이라는 표현 자체가 매우 부정적인 어휘인데다가 역시 위의 국밥집 아줌마처럼 외모비하적인 별명이다.
5. 여담
- 김일성의 첫번째 부인으로 김정일의 어머니인 김정숙과 한자 표기까지 같은 동명이인이다.
- 아파트를 마련하기 위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들었는데 그 사실을 알게 된 남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주택청약저축이란 집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것인데, 우리 가족은 집이 있으니까 해당되지 않는다. 해약하라."고 했다는 일화가 소개되었다. 여담으로, 이때 김정숙 여사가 면박을 듣고 너무 화가 나서 속으로 씩씩거리면서 "니가 나중에 얼마나 잘 되나 보자!"라고 생각했다고 하는데 2017년 19대 대선 이후 남편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대한민국 대통령 배우자가 되었다.
- 신혼 때 크게 싸운 일화가 있었다. 그 당시에는 공연을 준비하는 서울시립합창단 단원이었고 또 임신한 상태였기에 굉장히 예민해져 있었다. 공연을 끝내고 집에 왔더니 문 전 대통령이 밥 차려주기를 기다려서 뒤늦게 밥을 차렸고 남편 문 전 대통령은 식사 후 설거지를 하고 있는 부인 김정숙 여사를 불러서 재떨이 좀 갖다달라고 시켰다. 그 순간 열이 확 오르면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떠올랐고 심지어 결혼도 후회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남편에게 쏘아붙었다. 그 후, 김정숙 여사가 거울을 보니 저승사자 같은 화내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깜짝 놀라고 또 문재인의 날카로운 모습도 보면서 또 놀랐다고 한다. 거기서 깨달은 화를 다스리는 비법은 감정이 절제되지 않으면 잠시 그 자리를 피한 다음, 진정된 후에 화난 이유를 차근차근 얘기하는 것이다.
- 경희대학교 음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서울시립합창단에서 활동한 음악가이기도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산에서 변호사 개업을 하게 되면서 음악의 길을 포기했지만, 2011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생 65주년 봉하음악회에서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 2015년 4.29 재보궐선거 다음 날인 30일 아침 문재인 자택에서 여성의 울음소리가 밖으로 흘러 나왔다고 한다. 이 통곡의 주인공은 김정숙 여사로 4.29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완패한 결과 때문이라는 해석이 많다. 울음소리에 수행원이 놀라 전화를 걸어 지금 여사님 우시는 소리가 밖에까지 다 들려요라고 알려준 뒤에도 10분 동안 이어졌다고 한다.
- 똑 부러진 성격 같지만 젊은 시절엔 좀 엉뚱하고 귀여운 면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 군대 면회라고 하면 으레 치킨, 빵 등을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 면회 당사자도 잔뜩 먹이고 같은 부대원들에게도 나눠주는 것이 보통인데, 김정숙은 안개꽃 한 다발을 들고 찾아 와서 문재인을 난처하게 했다고 한다. 여자친구가 면회 왔다는 소식에 동기들도 나누어 먹으려고 몰려 왔는데, 문재인은 어쩔 수 없이 안개꽃을 조금씩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그렇게 문재인을 군대에 보내놓고서는 얼마나 걱정이 됐는지 선임들에게 잘보이기 위해 술집에서 술을 마셔가면서 노래도 불렀다고 한다. 나중에 문재인이 구치소에 수감 되어서 구속이 되냐 마냐 한창 심란할 때도 뜬금없이 문재인이 다니던 고등학교의 야구부 우승 소식이 실린 신문 쪼가리를 가지고 면회를 갔다. 문재인이 야구를 좋아하고, 실제로 학창시절엔 선수로 뛴 적도 있어서 이 소식을 보면 기운이 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문재인은 훗날 자서전에 "정말 세상물정 모르는 아가씨였다."라면서 어이없어하면서도 귀여웠다고 이 이야기들을 싣는다.
- 홍보광고인 출신 정치인 손혜원 전 의원과는 숙명여자중학교&숙명여자고등학교 동창이자 친구이며, 인사수석비서관 조현옥은 숙명여고 2년 후배이다.
- 농담삼아 사실은 대한민국 권력 서열 1위라고 한다.사실 이 자리는 2017년 1월 27일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장을 보며 시민들과 만나는 자리였다. 당시 멍게를 구입했다고. 문재인 당시 후보는 멀뚱멀뚱 서 있다가 손에 밀려서 비키거나 쫓겨나다시피 하면서도 깨알같이 장바구니까지 쥐어졌다. 이 때 머쓱하게 웃으면서 악수하는 문재인 당시 후보의 모습에서 많은 아재들이 공감을 느꼈고, 20~30대 젊은 층은 "부모님을 보는 느낌을 받았다"는 감상이 많았다. 해당 장면을 다룬 뉴스. 여담으로, 이 당시 아침에 차 안에서 좀 다퉜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 개그 콘서트의 코너 2017년 봉숭아 학당에서 개그우먼 이수지가 김정숙을 패러디하는 기믹을 맡았는데 싱크로율 100%라서 화제가 되었다.
- 대한민국의 최초로 캠퍼스 커플 출신 대통령 배우자이다.. 이로써 경희대학교는 19대 대선으로 대통령과 대통령 배우자가 동시에 배출하게 되었다.
- 상당한 영어 실력을 갖고 있다. 미국 방문 시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인 스티븐 움스테드 예비역 해병 중장과 통역 없이 프리토킹을 했으며, 멜라니아 트럼프와도 수월하게 의사소통을 했다고 한다.
- 요리에 강하다. 대개 대통령들만큼 대통령 배우자들 역시 각자의 특징과 개성이 있는데, 김정숙은 요리를 정치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원내대표 회동 때는 인삼정과를 내놓아 정성을 보여주는가 하면, 트럼프 방문 때는 직접 만든 곶감을 다과로 내놓기도 했다.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는 여름 화채를 내놓았는데, 그 화채의 재료가 태풍에 떨어진 낙과여서 또 뉴스가 된 적이 있다. 이래 저래 요리를 정치에 활용할 줄 아는 것은 분명하다.
- 코로나19로 인해 공군사관학교 장교 임관식과 경찰대학 경찰간부 임용식에 참석치 못한 가족들을 대신해, 대통령 배우자가 직접 꽃을 선물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 김정숙은 2017년 7월에 충북 청주, 2020년 8월에 강원 철원을 찾아 수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 G20 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할 때 한지 가죽으로 만들어진 비건 핸드백을 가져갔는데, 베고냐 고메즈 스페인 총리 부인이 관심을 가졌다는 것이 기사로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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