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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나이키 (드로우/응모/에어포스/운동화/범고래/신발/주가/트래비스 스캇/매니아)

by Fact One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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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기업명
정식: Nike, Inc.
한글: 나이키 주식회사
국가
미국(다국적 기업)
업종명
의류, 스포츠 장비
설립일
1964년 1월 25일
본사
미국 오리건 주 비버튼
설립자
필 나이트, 빌 바우만
대표자
존 도나호 (사장 겸 CEO)
시가총액
301조 9,364억원 (2021.09.02)
 
대한민국 홈페이지
상장
상장여부: 상장기업
상장시장: 뉴욕증권거래소 (1980년 12월 2일~)
기업분류
대기업
종목코드
NYSE: NKE
이전 기업명
블루 리본 스포츠 (1964~1971)
총매출액
43조 7,771억원 (2018)
영업이익
5조 3,414억원 (2018)
순이익
2조 3,372억원 (2018)
총자산
27조 2,838억원 (2018)
총자본
11조 8,799억원 (2018)
직원 수
73,100명 (2018)
상장
상장여부: 상장기업
상장시장: 뉴욕증권거래소 (1980년 12월 2일~)
기업분류
대기업
종목코드
NYSE: NKE
이전 기업명
블루 리본 스포츠 (1964~1971)
총매출액
43조 7,771억원 (2018)
영업이익
5조 3,414억원 (2018)
순이익
2조 3,372억원 (2018)
총자산
27조 2,838억원 (2018)
총자본
11조 8,799억원 (2018)
직원 수
73,100명 (2018)

1. 개요

 

나이키(Nike)는 미국의 스포츠 용품 브랜드이다.
대표 상품인 운동화를 비롯해 의류, 모자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현재 전 세계 스포츠 용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기업이며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

 

2. 로고

 

external/www.gra... 나이키 로고(1978~1995...
1971~1978년
1978~1995년

 

3. 슬로건

 

Just Do It.
YOU CAN'T STOP US.
우리의 힘을 믿어.
Play New.
모두의 운동장, 끝없이 서로의 가능성을 믿다.

 

4. 역사

 

창립자인 필 나이트(Phil Knight)와 빌 바우어만(Bill Bowerman)나이키의 전신인 블루 리본 스포츠당시 오니츠카 타이거 신발아무리 봐도 코르테즈1957년 미국 오리건 대학교에서 만난 운동선수 필 나이트(Phil Knight)와 코치 빌 바우어만(Bill Bowerman)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들에게는 운동화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었고 대학을 졸업한 필 나이트는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에 진학하고 빌 바우어만은 여전히 코치로 남아 있었지만 미국의 운동화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독일의 견제와 기록 향상을 위해 고성능 신발의 영향력을 각각 생각하고 있던 그들은 의기투합하여 1964년 블루 리본 스포츠 (Blue Ribbon Sports, BRS)를 설립하였다.
아식스로부터 자신들을 무역회사로 소개하여 아식스의 신발 메이커 중 하나인 오니츠카 타이거 신발 200켤레를 들이면서 사업은 시작되었다.
변변한 상점 하나 없이 창고에 제품을 쌓아두고 트럭으로 대학 운동장을 돌아다니며 제품을 판매하면서 첫 해 8천 달러의 판매로 250달러의 수익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필드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 우수한 운동화의 지속적인 연구는 선수들의 성적에 영향을 주었고 1969년도에 30만달러로 매출이 증가하였다.
1971년 블루 리본 스포츠는 더 이상 오니츠카 타이거를 유통하지 않고 자사의 신발 생산 라인을 구축하면서 나이키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이 때 나이키의 스우시 (Swoosh) 로고가 탄생하게 된다.
초창기에 자국 은행에 대출상담을 받으러 갔으나 거절당하고 한 담당자가 윗층에 일본 상사가 있으니 그곳에 가서 상담해 보라고 하였다.
그곳이 니쇼 이와이(현 소지츠)이다.
니쇼 이와이는 나이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었다.
또한 나이키가 당시에 생산거점을 일본에 두고 있었는데 그 위탁생산을 했던 곳이 바로 아사히 슈즈.
이후 나이키는 업계의 선두주자 아디다스를 추월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필 나이트의 의지를 보여주는 일화로서, 아무 생각 없이 회의에 아디다스 운동화를 신고 등장한 직원은 양말을 신고 회의에 참석할 수 밖에 없었다든가, 사장 앞에서 경쟁사 신발을 신는 패기 백설공주(아디다스)의 옷을 벗기는 난쟁이가 되겠다(.
)는 필 나이트의 발언이 있다.
미국에 조깅 붐이 불었을 때, 조깅은 스포츠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신속하게 나서지 않던 아디다스와 달리 조깅화를 출시하여 미국 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마이클 조던을 내세운 캠페인은 마침 노쇠한 아디다스의 경영자 호르스트 다슬러의 병크와 겹쳐 아디다스의 리즈시절에 마침표를 찍고 만다.
미국 내에 피트니스 열풍이 불었던 당시, 나이키는 조깅 열풍 당시의 아디다스처럼 아줌마들이 음악 틀어놓고 춤추는게 피트니스지 스포츠가 아님하면서 늑장대응(.
)하여 가벼운 피트니스화를 출시한 리복의 도전을 받는 듯 했으나.
그래도 미국이 홈 그라운드인지라 아디다스처럼 쉽게 자리를 내어주지는 않았다.
이후 1976년 브랜드 광고를 하게 되고 순식간에 성장하여 1980년에는 기업공개를 단행하고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함과 동시에 미국 운동화 시장 1위를 기록하게 된다.
다만 이때부터 나이키의 독주가 시작된 것은 아니다.
이때 쯤부터 아디다스는 전세계 시장 지분에서 나이키에게 완전히 밀렸다고 볼 수 있다.
나이키의 매출은 마이클 조던과 협업으로 제작한 에어 조던 시리즈의 성공으로 급상승하게 되었다.
참고로 에어 조던 시리즈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스토리텔링으로 더해져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되었는데, 실제 나이키는 조던 브랜드를 독자적으로 런칭하여 운영 중이다.
그리고 에어 조던의 성공으로 큰 매출을 올린 나이키는 이후에도 타이거 우즈, 로저 페더러, 호나우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등 각 분야의 스타들과 계약을 맺어 하나의 라인을 런칭하고 스토리텔링을 불어넣는 마케팅 방법을 고수하게 된다.
나이키는 많은 회사들을 인수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988년 콜한을 인수한 것을 시작으로 1994년 바우어 하키(나이키 바우어)를 인수하고 2002년에는 헐리를 인수했다.
2004년에는 스타터, 2008년엔 엄브로를 인수했다.
하지만 너무 여기저기 손대는 것 같은지(.
) 자신들의 중심 사업에 다시 집중하기 위해 스타터, 바우어 하키, 엄브로, 콜한 순으로 처분되고 현재는 컨버스와 헐리만 남아있다.
이 블루 리본 스포츠, BRS는 나이키에서 다시 디자인의 소재로 사용하려는 기미가 보인다.
새로운 BRS의 로고를 디자인 한다던지.

 

5. 광고

 

2004년 월드 시리즈 이후 나온 광고.
1인칭 시점인 광고
Just Do It: 너를 외쳐봐
Just Do It: 승리의 룰은 단 하나, 즐기면 된다.

 

6. 마케팅

 

1위의 스포츠용품 브랜드답게 마케팅 능력도 매우 좋다.
사실상 마케팅의 힘이야말로 나이키가 1위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게 해준 원동력이라 할 만한데, 나이키를 떡상시킨 에어 조던에 대한 마케팅 역시 그 대표적인 예시이다.
당시 NBA의 규정상 색깔을 맞춰야 했고, 조던은 벌금을 내면서까지 에어 조던 1 농구화를 신었다는 설이 전설처럼 떠돌고 있으며, 나이키는 광고를 통해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했고 이것이 조던1이 기성세대와 권력에 저항한 젊음과 자유의 상징이 되어 전설적인 스니커즈로 남게 된 이유가 되었다.
그러나 이는 나이키 측에서 마케팅을 위해 사실을 교묘하게 섞은 거짓말을 지어내서 써먹은 것이다.
조던이 유니폼 규정을 위반했을 때에는 마이클 조던에게 에어 조던이 지급되지 않았었다.
그리고 조던의 앞코를 만들 때 실수로 색깔을 잘못 조립했는데 그게 예뻐서 일명 블랙 토 모델이 되었다는 것도 역시 거짓말이며, 이도 나이키의 마케팅일 가능성이 높다.
21세기에 들어서도 특유의 마케팅은 가히 경이로울 정도인데, 셀럽이나 럭셔리 브랜드, 유명 스트릿 브랜드들과의 콜라보도 스포츠 브랜드 중 가장 공격적인 방향으로 진행하며, 신발 리셀 시장과 스니커헤드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조용한 제품을 갑자기 각광받게 하는 전략을 매우 잘 활용한다.
가령 2020년도에 갑자기 떡상한 나이키 덩크의 경우, 원래도 인기가 있는 신발이었지만 불과 2010년대만 해도 색 조합이 시원찮을경우 아울렛에 갈 정도로 평범했다, 하지만 오프화이트와의 협업, 스케이트 보드의 올림픽 채택, 덩크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등.
대중들에게 덩크를 신어야 할 갖가지 이유를 들먹이면서 물량을 한정으로 풀어버렸고, 그 결과는 당연하게도 20년도를 덩크의 해로 만들어버렸다.
이처럼 나이키는 특정 실루엣이나 색깔의 제품에 담긴 사연을 구구절절하게 끼워맞추고, 제품을 구입해야 할 이유를 강제로 만들어서 콜라보나 한정적인 발매를 통해 대중들의 에너지를 집중시킨 뒤, 시장이 포화될 때 쯤, 갑자기 물량을 풀어버리고 곧바로 다른 실루엣의 제품으로 눈을 돌려서 다시 앞선 사이클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아디다스나 뉴발란스 같은 경쟁사들이 이런 마케팅 능력에 있어서 나이키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신발 리셀 시장의 경우 나이키가 매우 높은 비중을 지니고 있다.

 

7. 여담

 

  • 공식적인 읽는 방법은 "나이키"지만 의외로 "나이크"로 읽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한다. 대체로 유럽에서 나이크로 읽는 경향이 있고 특히 영국은 영어의 종주국 이라는 자존심 때문인지 나이크로 읽는 사람들이 상당수이며 오히려 이에 의문을 표하면 Bike도 바이키라고 읽을 거냐고 묻는 식으로 반박한다고...
  • 미국 공홈에도 온라인 스토어가 있으며, 델타 항공의 스카이마일스 쇼핑이나 아메리칸 항공의 어드밴티지 e-쇼핑 사이트를 경유하여 마일리지도 적립받을 수 있다. 문제는 이 온라인 스토어가 한국 카드를 거의 안 받아 준다는 것이다. 대개 나이키 공홈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하려면 카드를 직접 이용하기 어려워서 페이팔을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아니면 피니시라인 같은 사이트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 온라인스토어는 결제가 잘만 되므로 한국 위키러들은 걱정 안해도 된다.
  • 한국의 나이키는1981년 (주)화승그룹 계열사인 (주)풍영과의 기술제휴로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기사 1986년 화승과 결별하고 (주) 삼양통상과 50대 50의 자본제휴로 한국나이키를 설립한다.기사 1989년 삼나스포츠로 사명을 변경한다. 1994년 전체 지분을 나이키가 인수하고 나이키스포츠 코리아로 재출범한다.
  • 여느 글로벌 신발기업과 마찬가지로 생산은 OEM 업체들에게 하청을 주고 있는데 한국의 태광실업이 전체 물량의 10%를 책임지며 나이키 내 OEM 3위 안에 든다고 한다.
  • 시그니처 제품들은 스포츠 스타와 손을 잡고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비스포츠 스타와도 협업을 하는 경우가 있다. 2000년대 초중반에는 에미넴과 콜라보하였고, 2010년대 초반에는 칸예 웨스트가 직접 디자인한 콜라보 스니커의 레전드 AIR YEEZY를 남겼다. AIR YEEZY는 그동안 나이키에서 해온 방식과는 다르게 칸예웨스트가 직접 디자인한 스니커라는 점이다. 이는 당연히 성공할 수 밖에 없었고, 신발의 가치마저 바꿔놓았다. AIR YEEZY의 성공 이후 칸예 웨스트는 마이클 조던처럼 지분의 일부를 달라고 요구했으나 나이키에서 거절당했고, 이후 경쟁사 아디다스와 2조가 넘는 금액에 손을 잡았다. 그가 떠나고 여러 스타들과 협업 했으나 칸예 만큼의 파급력이 없었는데... 마침내 2018년 래퍼 트래비스 스캇과 내놓은 신발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스니커 시장을 다시 한 번 불태우기 시작했다. 이후 비정기적으로 그의 레이블인 CACTUS JACK의 이름으로 스니커를 출시하고 있다.
  • 2015년 아디다스가 전세계 6개 도시(뉴욕, LA, 런던, 파리, 상하이, 도쿄) 공략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밝히자, 이에 자극받았는지 2017년 나이키는 상기된 6개 도시에 추가로 6개 도시(서울, 베이징, 베를린, 바르셀로나, 밀라노, 멕시코시티)를 더해 도합 12개 도시를 중점 판매 거점 도시로 선정하기도 했다.
  • 한국의 래퍼 Beenzino는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나이키 찬양가인 를 만들었다. 나이키 운동화를 신은 여자를 찬양하는 내용이며, 평소 빈지노는 나이키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다. 이후 빈지노는 영향력 있는 인물로서 나이키의 협찬을 받고 있는 듯하다. 게임 내에서도 나이키가 직접 디자인한 Nike One 2022라는 미래지향적 컨셉트카를 수록. 그란투리스모 6에서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그란투리스모를 위한 차를 디자인해주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Vision Gran Turismo에 자동차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메이커로는 유일하게 컨셉트카 발표 예정.
  • 창립자 필 나이트의 아들 트래비스 나이트는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쿠보와 전설의 악기와 범블비가 있다.
  • 2019년 2월 20일에 미국 농구선수 자이언 윌리엄슨의 PG 시리즈 농구화 가 경기 시작하자마자 찢어지는 바람에 넘어져서 경미한 무릎 부상을 입었다. 게다가 해당 선수가 속한 팀이 라이벌전에 져서 나이키는 전방위적으로 욕을 엄청 먹고 있다. 하지만 이는 자이언 윌리엄슨 본인이 같은 신발을 오래, 자주 착용하여 생겨서 일어났다고 밝혀졌다. 이후 자이언은 카이리 어빙 시그니처 농구화를 신었고, NBA 및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입성 후, 에어 조던과의 신인 역대 최대 계약을 맺었다. 정리글 영상
  • Nike Run Club이라는 러닝 보조 어플리케이션과 Nike Training이라는 운동 보조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나이키라는 명칭과 나이키 로고를 붙인 것만으로 광고 효과가 충분하다 판단했는지 무료 앱임에도 한 달에 한두 번 꼴로 오는 신상품 안내를 제외하면 추가 광고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 쇼미더머니5 상 등급 참가자들의 싸이퍼에서 슈퍼비가 '나이키'를 네 번 말한 후 '방금 내 가사처럼 너넨 다 편집'이라는 랩을 했다. 이는 쇼미더머니가 아디다스의 협찬을 받는다는 점에서 경쟁 신발 회사를 언급하면 편집될 것임을 노린 것.
  • 과거 한국 TV 방송에서 출연자가 '나이키'를 외치는 것은 해당 장면을 편집해달라는 은어였다. 방송법 상 직접적인 상표를 노출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발음이 짧고 편한 상표명인 나이키를 주로 외쳐서 해당 장면이 일부러 편집되도록 만들었다. .
  • 한때 랜스 암스트롱이 현역일때만 해도 사이클 분야에 진출해있었으나 지금은 철수했다.
  • 나이키 '조던 브랜드' 회장이 10대 시절 살인죄로 복역했던 어두운 과거를 공개했다.링크
  • 나이키의 신발들은 발볼이 넓은 한국인의 족형과 대체로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신발들이 마이클 조던을 위시한 흑인 스포츠 선수들의 족형을 많이 따르고 있기 때문에 볼이 타이트하고 발등이 낮은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아디다스나 아식스 같은 다른 브랜드의 신발들에 비해 5~10mm는 크게 신는 사람들이 많다.
  • QC가 나쁘기로 악명높아서 나이키 신발들의 경우 제품 퀄리티 차이가 상당히 심하다. 일부 라인은 다른 브랜드들의 비슷한 가격대 신발들과 비교해보면 마감이나 재질 면에서 오히려 떨어지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고, 아예 퀄리티가 나쁜 제품이 정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평균적인 제품 퀄리티가 좋지 않아서 많은 비판을 받는다. 사실상 브랜드의 감성으로 구입하는 신발로 봐야 할 지경.
  • 인기가 많은 브랜드인 만큼 다른 럭셔리 브랜드의 신발만큼이나 가품이 매우 많다. 한정 응모로 발매되는 제품은 물론, 물량이 부족한 제품들은 귀신같이 가품이 쏟아지며, 오픈마켓이나 소셜커머스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에서 인기 모델인데 사이즈가 꽉 차있는 경우, 정가보다 약간 가격이 저렴한 경우에는 무조건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정품임을 증명하는 소위 나코탭이라고 불리는 주황색 나이키 코리아 태그 역시 가품 제작자들이 쉽게 만들어서 붙이기 때문에 완전한 구분 수단은 아니다. 심지어는 상술했듯이 나이키의 QC가 좋은 편이 아닌데다 가품 제조에 상당한 공이 들어가기 때문에 정품보다 오히려 퀄리티가 좋은 경우도 있어서 일반인이 정-가품을 구분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따라서 애초에 공식 홈페이지나 매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인터넷 쇼핑몰 역시 떴다방 같은 곳이 아닌, 영업한지 오래된 사이트나 전문 멀티샵, 백화점 등의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한 제품들도 정품으로 볼 수 있다. 다만, 21년도에는 백화점몰에서 가품이 유통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완전히 신뢰하기 어렵게 되기도 했다.
  • 배트맨 실사영화 시리즈 중 모던 에이지 시리즈에서도 나이키가 PPL을 한 적이 있다. 정확히는, 배트맨(1989)과 배트맨 리턴즈에 협찬을 한 것인데, 영화에서 발견하기 어렵기 하지만, 사실 배트맨이 신고 다니는 장화의 정체가 바로 나이키에서 생산한 운동화이다. 배트맨(1989)에서는 나이키 에어 트레이너 III이고, 배트맨 리턴즈에서는 에어 조던 VI인데, 이 운동화를 검게 칠하고, 윗부분에 장화 목을 접착해서 만든 것이다. 나이키에서 PPL을 넣으려고 했는데, 1940년대 풍인 어두컴컴한 분위기인 영화에 나이키 운동화가 어울릴 만한 곳을 못 찾다가 끝내 검게 칠해서 배트맨에게 신기기로 했다고. 덕분에 마이클 키튼은 촬영 내내 발이 편해서 좋아했다고 전해진다.워낙 시커먼 색이라서 잘 안 보일 뿐, 소품 사진을 자세히 보면 제품 디자인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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