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출생 : 1991년 7월 7일 (30세), 서울특별시 중랑구
국적 : 대한민국
신체 : 183cm, 68kg
학력 : 낙민초등학교 (졸업) 정발중학교 (졸업)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음악연극과 / 졸업)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전공 / 휴학)
가족 : 부모님, 형 최학준(1987년생)
배우자 : 박신혜(2022년 1월 22일 결혼 ~ 현재)
자녀 : 아들(2022년 5월 31일생)
반려동물 : 반려견 봉지, 노리, 반려묘 해리, 달이, 쵸코, 칸
종교 : 개신교(루터회)
데뷔 : 2001년 SBS 드라마 '피아노'데뷔일로부터 +7497일째
병역 :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2019년 8월 1일 ~ 2021년 5월 18일)
2.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3. 활동
초등학생 시절이었던 2001년 말, SBS 드라마 《피아노》에서 조인성의 아역을 맡아 배우로 데뷔했다.
데뷔 계기로는 4살 위 형이 사운드 오브 뮤직이라는 연극을 했었는데 우연히 형을 따라갔다가 주변으로부터 형보다 자신에 연기를 해보란 권유를 받게 됐고, 그 계기로 에이전시에 들어가 오디션을 보게 되면서 캐스팅이 됐다고 한다.
그 후 《매직키드 마수리》 등의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아역 배우 생활을 이어갔지만, 어느새 주위 친구들이 자신을 또래의 친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연예인’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느끼고는 아역배우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단 참고 바람.) 참고로 아역시절엔 잠시나마 ‘윤태준’이란 예명으로 활동한 바가 있다.
짧았던 아역 배우 기간과 약 10년간 연기 공백기를 가졌던 탓에 아역 출신 배우로 알고 있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이 공백기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고 한다.
('피아노'는) 부모님 지인이 아역 에이전시를 하고 계셔서 우연한 기회로 하게 됐던 것이었어요. 화제작이었던 '피아노'와 '매직키드 마수리'를 마치고 나서 조금 더 일상적인 학창시절을 보내야겠다는 부모님과 저의 생각이었어요. 쭉 해왔다면 연기생활이 일상이 돼 현장과 하나하나 작품의 감사함을 몰랐을 수도 있어요. 아역 생활을 해보고 중간에 텀이 있을 때 다양한 꿈을 꿔봤어요. 그러다 어렸을 때 했던 것이 궁금하고 하고 싶다는 생각에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해 연극도 해보고 선생님도 만나면서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했죠. 동기들이 피땀 흘리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드라마 한 편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귀중하고 값진 기회라는 걸 알게 됐어요.ㅡ 2015년 인터뷰
학업을 이어가던 중 자신의 길을 정하고 자연스럽게 예술고에 진학하게 된 것을 계기로 다시금 연기에 대한 열망을 깨닫고, 김명민을 마음의 멘토 삼아 배우의 꿈을 다시 꾸게 되었다고 한다.
스무살 때까지 여러 기획사에서 캐스팅 제의가 왔지만, 본인의 뜻과 다른 가수로서의 영입이었던 탓에 모두 거절하였다고 한다.
이후 동경하던 김명민의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들어가게 되었고, 김명민의 지도 아래 다시 연기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최태준은 성인이 된 후, 복귀 작품으로 2011년 JTBC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서 극중 정우성의 아들 임정 역할로 실상 두 번의 데뷔를 하게 됐다.
'빠담빠담'은 노희경 작가 작품으로 방영 초기부터 뛰어난 작품성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JTBC의 개국 특집 드라마로 당시 채널 자체가 인지도가 낮았던 탓에 시청률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영화 《페이스메이커》,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대풍수》 등에서 얼굴을 알리다가 가족극 《못난이 주의보》와 《엄마의 정원》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치면서 주목과 동시에 연기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이후 《부탁해요 엄마》에서 귀여운 막내아들 이형순 역할, 《옥중화》에서 사랑에 헌신적인 포도청 종사관 성지헌 역할로 인지도도 얻게 되었다.
하지만 여러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음에도 다소 주로 착하고 정의로운 인물들을 맡아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일 기회가 없었던 탓인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지는 못했다.
2017년 MBC 드라마 《미씽나인》에서는 무인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어드벤처물일 줄 알았던 드라마가 잔혹 스릴러로 장르가 바뀌고 그가 연기한 악랄한 사이코패스 캐릭터인 최태호가 극의 중심이 되면서 한편으론 이 드라마를 두고 최태호 한 명의 악행에 의해 펼쳐지는 극중 상황들에 개연성이 없다라고 혹평의 목소리도 들리면서, 최태호를 연기한 최태준에게로 화살이 갈 수 있었으나 연기에서도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이면서 호평이 이어졌고 ‘최태준의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인물 자체가 감정의 변화도 크고, 삶의 파노라마가 어마어마했다.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욕심도 많이 나고, 경험할 수 있는 것도 많은 역할이었다.
액션신도, 감정신도 많았고.태호는 사이코패스 성향의 인물은 아닌 것 같다.
첫 살인은 의도치 않은 거였고, 그걸 감추기 위해 점점 악행을 저지른다.
그러면서 무뎌지기도 하지만, 끊임없이 괴로워하고 두려워한다.
그래서 태호가 살인을 저지를 할 때마다 차이를 두고 싶었다.
물론 살인에는 어떤 명분과 이유가 있을 수 없다.
하지만 드라마니까, 태호가 마냥 미움받기보다는, 어느 정도 연민 받길 바랐다.
ㅡ 《미씽나인》 종영 인터뷰다.
같은 해 최태준은 '미씽나인'과는 정반대 장르인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애정결핍 변호사 지은혁 역할을 맡아 지창욱과 남다른 브로맨스를 완성시키며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물 흐르듯 잘 소화해 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연기 외에도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고정 패널로 합류해 솔직하고 재치 있는 사이다 입담을 선보이는 등 고민을 털어놓은 사람들에 똑 부러지는 조언과 더불어 공감 진행 실력을 발휘하며 예능감을 인정받았다.
2017년 9월 4일 약 1년여간의 MC 활동을 마치며 하차했다.
2018년 4월 SBS 4부작 특집극 《EXIT》에 출연. 극중 캐피털 일수업자 도강수 역할을 연기해 처절한 현실 속에서 일수를 받기 위해 자해도 서슴지 않는 등 희망 없고 나약한 모습과, 가상의 행복 실험 속 세계에선 행복감부터 혼란스러움까지 다양한 감정을 복합적으로 표현해냈다.
2019년 8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해 군 복무를 수행하고, 2021년 5월 제대했다.
소집해제 이후 복귀작으로 드라마 《그놈 목소리》의 출연을 확정했다.
4. 성격
진지해 보이는 외모에 목소리도 잔잔한 톤이라 그렇게 안보이지만 입담이 좋은 편이다.
예능프로그램에 간간이 출연하다가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입담을 과시하더니 아예 2016년 8월 29일 고정 MC로 합류했다.
2016년 10월부터 Apink의 윤보미와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에도 출연하게 되었다.
안녕하세요의 MC가 되더니 점점 동엽신에게 물들기 시작했다.
아역부터 쌓아 온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냉담하고 차가운 인상과 살가운 이웃집 소년의 이미지가 공존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 출연 작품
6. 영화
7.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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