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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022 일정 조 조추첨 최종예선 축구 일정 예선 평가전

by Fact One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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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2. 개요

FIFA의 주관 하에 1930년부터 4년에 한 번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축구 국가대표팀을 가리는 국가대항전으로, 단일 종목 스포츠 행사 중에서는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3. 인기

FIFA 월드컵의 인기는 다른 종목은 물론이고 같은 종목의 대회인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과 UEFA 챔피언스 리그보다도 훨씬 높다.
축구를 모르는 사람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경기는 보는 경우가 많다.
'월드컵'이라는 용어 자체의 유래가 이 대회에서 쓰기 시작한 것이고, FIFA 월드컵의 흥행으로 인해 곧이어 다른 종목에서도 '월드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의 모든 경기 총 누적 시청자 수는 약 35억 7200만 명이며,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의 총 시청자수는 약 11억 1629만명으로 평균적으로 약 3억명 정도가 보는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결승전이나 약 1억 6000만명 정도가 보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약 1억 명 정도가 보는 슈퍼볼 시청자수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유럽도 어찌됐든 사람사는 동네니까 A매치가 있으면 관심사는 무조건 A매치로 쏠린다.
독일에서는 역대 시청률 순위가 대부분 FIFA 월드컵과 유로로 도배되어 있으며, 당연히 스페인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보다 월드컵 자국 대표팀 경기가 훨씬 시청자수가 높다.
유럽이나 남미 축구 강호들은 자국 대표팀이 월드컵 결승에 오르면 그 나라의 역대 최고급 시청률이 기록된다.
아프리카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나 FIFA 월드컵 당시 아프리카 몇몇 나라에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자그마한 TV 하나 있는 곳에 수천여명이 둘러보던 것이나 현지 축구관계자로부터 경제적으로 딸려서 각 가정마다 텔레비전은 없을지언정 하다못해 라디오라도 들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인터뷰를 했었다.
'월드컵'이라는 단어가 축구에서 시작되기는 했지만 이 단어 자체가 축구의 월드컵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스포츠가 다 '월드컵'이라는 이름을 쓰지는 않으나 다른 종목에서도 '월드컵'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대회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드컵'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곧바로 축구가 연상되며, 'FIFA'라는 말을 생략하고 그냥 '월드컵'이라고 불러 버리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FIFA 월드컵의 이미지는 절대적이다.
다른 종목의 월드컵을 언급하려면 '(해당 종목) 월드컵'이라고 붙여줘야 할 정도.다.

4. 상업성

FIFA는 흑자지만, 개최 국가는 적자다.
개최국가는 개최 전에는 개최를 위한 인프라 투자, 개최 후는 시설 유지 비용 등으로 막대한 손실이 생긴다.
이를 메우기 위해선 당연히 경기로 벌어들인 수익을 투입해야 하는데, 경기 수익의 대부분은 주최국이 아니라 FIFA가 가져간다.
F1만큼은 아니지만 올림픽과는 다르게 상업성이 짙은 대회로 온갖 스폰서들이 붙고 천문학적인 스폰서 금액이 따라온다.
세계 최대 스포츠 행사라는 올림픽을 유치했다가 빚 잔치를 하는 국가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더욱 놀라운 부분이다.
단 FIFA 월드컵 대회 자체만 보면 전부 흑자였지만 경기장 건설 같은 인프라 투자로 인한 개최국의 손실은 매우 컸다.
특히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은 대회 개최로 인한 국가적 적자로 인해 민심이 최악이었고, 결국 브라질 경제는 위기에 빠지게 되었으며 2년 뒤인 2016년에는 당시 브라질의 대통령이었던 지우마 호세프가 탄핵되었다.
거기다가 FIFA 월드컵 중계권 액수는 점점 불어나서 1990년 이후로는 FIFA에게 수백억대에 이르는 재정적 이득을 가져다 주는 수단으로 성장했다.
단적인 예로 2010년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의 중계권을 독점 계약했을 때 그 액수가 동계올림픽은 200만 달러, 월드컵은 6500만 달러로 30배가 넘는 차이가 났을 정도로 월드컵 중계권료는 상당히 비싸다.
박문성의 말에 따르면 FIFA에서는 중계권은 팔지만, 경기장 입장이나 중계 기반시설은 따로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중계권을 샀다고 하더라도 중계진의 경기장 입장권/코멘터리 박스 등을 경기별로 사야만 한다고 한다.
코멘터리 박스 하나당 한화로 1000만원 정도라고 하며 이 때문에 한국 방송사들은 경비 절감을 위해 메인 중계팀 외에는 IBC에서 스튜디오 중계를 한다.
관중석 티켓값도 저렴하지 않다.
전자 발권이 시작된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부터 입장료가 미친듯이 올라가더니, 이제는 가장 낮은 등급인 조별 리그 경기가 가장 낮은 3등석의 좌석표가 1994년 미국 월드컵 때는 30달러,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는 24달러였던 것이, 2002 한일 월드컵 때는 60달러로 2배가 넘게 올랐고,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때에는 80달러까지 올랐다.
이젠 결승전을 1등석에서 보려면 900달러 정도는 내야 한다.
하지만 그런 만큼 본선에만 참가해도 수십억대의 배당금이 지급되는데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의 총 배당금이 4억 2천만 달러, 한화로 약 5040억 원이다.
꼴찌 팀도 800만 달러를 받고 성적에 비례해 상금이 더 올라간다.
정확히는 한 경기당으로 환산해서 상금을 책정하기 때문에 한 경기라도 더 뛰면 그만큼 상금이 올라간다.
조별 리그는 한 경기당 270만 달러, 16강 이후부터는 한 경기당 최하 400만 달러이다.
하지만 3/4위전의 상금은 거의 16강전보다 살짝 높은 수준으로 상금이 저렴하다.
또한 개최국에게는 1억 달러의 지원금이 주어지고 입장료 수익과 공식 공급 업체 후원금을 받지만 피파가 회수하는 이익금에 비해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수익은 2조 원이 나왔는데, 그중 대다수는 피파가 가져가고 한국과 일본 양국이 가져간 수익은 고작해야 2000억 정도에 그쳤기에 공동개최로 인해 양국이 월드컵 경기장을 10개씩 지은데 들어간 신축비용으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기존의 개최국의 경우 10개의 경기장을 진행된 점을 볼 때 5개씩만 지었다면 좀 더 효율적인 월드컵이 되지 않았나 하는 의견이 있다.
그리고 월드컵 경기장의 절반 이상은 현재까지도 누적적자가 진행 중이다.
물론 수익은 엄청 나오는데 FIFA가 수익을 엄청 먹었기에 벌어진 문제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2010년 월드컵에서만 32억 달러의 수입을 올렸지만 역시 그리 큰 경제효과를 누리지 못했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 때에는 브라질이 월드컵 광고효과로 1420억 헤알(약 63조 7054억원)의 직·간접적 경제가치 창출과 0.5%포인트의 GDP 성장률 상승을 기대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고 적자가 쌓였다.
일부 경기장은 월드컵 종료 후 활용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 판명되며 세금을 먹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기사, 브라질, '월드컵의 저주'..2300억원 짜리 경기장 폐쇄, 월드컵이 브라질 경제를 살린다? 거짓말! 월드컵 개막 직전의 기사인데 축구선수 출신 브라질 국회의원 호마리우는 월드컵 이전부터 반대론자 편에서 정부를 비난하였으며 월드컵 종료 이후에도 강도 높게 정부와 축구협회를 비난하였다.

5. 역대 대회

※ 역대 대회의 간략한 이야기는 FIFA 월드컵/역대 대회 문서 참조.
역대 FIFA 월드컵 참가팀 중에서도 강팀으로 손꼽히는 팀은 1930 우루과이, 1954 헝가리, 1970 브라질, 1974 네덜란드, 1974 서독, 1982 브라질, 1986 아르헨티나, 1998 프랑스, 2002 브라질, 2010 스페인, 2014 독일 등이 있다.
이중에서 1954년 헝가리, 1974년 네덜란드는 FIFA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1930년 우루과이는 월드컵이 생기기 이전부터 올림픽 축구종목 금메달로 명성이 자자했으며 1986년 아르헨티나는 디에고 마라도나의 활약이 돋보였고, 1998년 프랑스는 지네딘 지단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2002년 브라질은 지역예선에서 힘을 못쓰다가 호나우두가 가세하면서 급부상했다.
게다가 2002년 브라질은 초공격팀으로 명성이 높았던데다가 수비와 골키퍼 역시 공격 못지않게 막강했다.
특히 2014 우승팀 독일은 조별리그에서 호날두의 포르투갈을 4:0으로 격파하고, 4강전에서 개최국이자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을 7:1로 압살하고,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위의 표에 나와있듯이 비유럽/비남미 팀 중에서 월드컵 4강 성적을 낸 건 1930년의 미국과 2002년의 한국 뿐이고, 이마저도 미국의 경우에는 초대 월드컵이었고 한국의 경우에는 히딩크라는 외국의 명감독, 가장 중요한 홈 어드밴티지가 작용한 것이 컸다.

6. 지역예선

예선은 FIFA 월드컵 지역예선 문서 참조.참고로 FIFA 월드컵은 FIFA에 가입한 '축구 협회' 자격으로 출전하는 것이므로 한 국가에 여러 축구 협회가 존재하는 경우 출전 신청만 내면 따로 출전할 수 있다.
1950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특별한 예외가 있었다.
당시 아일랜드는 나라는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두 개의 팀이 출전했는데, 이는 가톨릭을 믿는 아일랜드 축구 대표팀인 FAI와 성공회를 믿는 아일랜드 북부 지방의 북아일랜드 축구 대표팀인 IFA가 따로 팀을 꾸려 출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라가 완전히 갈라선 것도 아니고, 선수의 국적이나 협회 등록에 대해 민감한 시기도 아니었던 탓에 4명의 선수는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양쪽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두 나라/협회가 다른 조에 편성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고, 같은 월드컵에서 두 개의 국적/협회로 경기를 뛴 유일한 사례다.

7. 실제 대륙과 다른 대륙에 소속되어 출전하는 팀

여러가지 이유로 자신이 원래 소속된 대륙이 아닌 다른 대륙에서 지역 예선을 치르는 일부 팀들이 FIFA 월드컵에는 존재한다.
개중에는 수준 차이 및 국내외적인 이유로 자신이 속한 대륙에서 지역 예선을 치르지 못하는 팀들이 존재한다.

  • 호주 - 원래는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 소속이었으나, 2005년 월드컵 출전을 쉽게 하기 위해 아시아 축구 연맹으로 소속을 바꿨다.
    오세아니아는 지역 예선을 다 털어도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고배를 마신 것이 한 두 번이 아니기 때문. 그래서 월드컵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부터는 정식으로 아시아에 소속되어 출전한다.
    플옵도 문제지만 오세아니아에서 골목길 대장 노릇만 하면 발전이 없는 법이고, 차라리 이란, 한국, 일본, 사우디, 우즈벡 같은 대표팀과 묶이는게 발전에 도움이 되는 데다가 카자흐스탄과는 달리 호주는 옮겨도 본선에 충분히 진출할 수 있어서 옮긴 것도 있다.
  • 이스라엘 - 원래는 아시아 축구 연맹 소속이었지만 중동 국가들과의 극심한 마찰로 1974년 아시아 축구 연맹에서 퇴출되어 한때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에 소속되었다가 1994년부터는 유럽 축구 연맹 소속으로 출전하고 있다.
  • 가이아나, 수리남 - 지리적으로는 남미에 속하지만 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 소속이다.
    남미 꼴찌가 피파 랭킹 60위권인데 이들은 피파 랭킹 100위 안에도 못 들어간다.
    현실적으로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같은 팀과 맞서느니 비슷한 실력의 대표팀끼리 붙는게 낫기에 아예 옮겨버린 것. 호주와는 반대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 괌, 북마리아나 - 지리적으로 오세아니아에 속하고, 미국 속령이지만 아시아 축구 연맹에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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