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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제19대 대통령.
2. 약력
- 1965.2. 남항국민학교 졸업
- 1968.2. 경남중학교 졸업
- 1971.2. 경남고등학교 졸업
- 1972.3.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법률학과 수석 입학
- 1975. 경희대학교 총학생회 총무부장
- 1975.9. 육군 제39보병사단 신병교육대 기초군사훈련 수료
- 1978.5.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 제3특전대대 대대본부 작전과 병장 만기 전역
- 1980.2. 경희대학교 법률학과 졸업
- 1980.10. 제22회 사법시험 합격
- 1982.8. 제12기 사법연수원 수료 및 법무부장관상 수상
- 1982. 노무현·문재인 법률사무소 변호사
- 1984.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법학과 특별강사
- 1985. 부산 민주시민협의회 상임위원
- 1987. 부산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
- 1988.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창립회원
- 1988.5. 한겨레신문 창간위원 및 부산지사장
- 1988. 천주교 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
- 1989.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
- 1990. 부산세관의 고문세관원 재정신청사건 공소유지 담당변호사
- 1991.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산경남지부 대표
- 1994. 노동자를 위한 연대 노동사무소장
- 1995. 부산 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 1995. 부산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
- 1996. 민주 사회를 위한 부산ㆍ경남 변호사 모임 대표
- 1996. 부산 YMCA 이사
- 1997. 부산민주공원 설계 현상공모 제2차 심사위원장
- 2001. 노동자를 위한 연대 공동대표
- 2001. 부산광역시교육청 행정심판위원
- 2002. 천주교 인권위원회 이사
- 2002.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이사장
- 2002.11. 제16대 대통령 선거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 부산선거대책본부장
- 2003.2. ~ 2004.2. 초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참여정부)
- 2004.3.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피청구인 대리인단 간사
- 2004.5. ~ 2005.1. 초대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참여정부)
- 2005.1. ~ 2006.5. 제3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참여정부)
- 2006.1. 대통령비서실 정무특별보좌관
- 2007.1. 에콰도르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 취임식 경축특사
- 2007.3. ~ 2008.2. 제29대 대통령비서실장 (참여정부 / 장관급)
- 2007.8. 제2차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장
- 2008.3. 법무법인 부산 대표변호사
- 2009.5.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회 운영위원장 겸 상임집행위원장
- 2009.9. 아름다운 봉하 감사
- 2009.9.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상임이사 겸 운영위원장
- 2009.10. 하반기 재보궐선거 송인배 국회의원 후보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 2010.5.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김정길 부산광역시장 후보 명예 선거대책위원장
- 2010.8. 제2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 2011.4. 상반기 재보궐선거 이봉수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
- 2011.10. 하반기 재보궐선거 이해성 부산동구청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후원회장
- 2011.10. 하반기 재보궐선거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후보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 2011.11. 혁신과통합 상임대표
- 2011.11. 시민통합당 지도위원
- 2011.12.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 2012.3.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통합당 특별 중앙선거대책위원장
- 2012.5. ~ 2016.5. 제19대 국회의원 (부산 사상구 / 민주통합당)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후반기 국방위원회 위원남북관계 및 교류협력발전 특별위원회 위원
- 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 후반기 국방위원회 위원
-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발전 특별위원회 위원
- 2012.9. 제18대 대통령 선거 민주통합당 후보
- 2012.11. 민주통합당 대표 권한대행
- 2013.5. 민주당 상임고문
- 2014.4.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중앙선거대책위원장
- 2014.7. 새정치민주연합 원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 2014.9.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
- 2015.2. 제2대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2015.12. 새정치민주연합 인재영입위원장
- 2015.12. 초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 2015.12.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
- 2016.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 2017.3. 제19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 2017.5. ~ 2022.5.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2.0.1. 임기 마지막 날 관련 문제
궐위로 인한 선거라는 특수 상황으로 인해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취임일 0시에 시작되지 않아서 발생한 해프닝이다.
민법 제157조 (기간의 기산점) 기간을 일, 주, 월 또는 연으로 정한 때에는 기간의 초일은 산입하지 아니한다.
그러나 그 기간이 오전 영시로부터 시작하는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원칙적으로 기간계산법이 따로 규정되지 않은 법령상의 모든 기간 계산은 위의 민법 157조를 적용받는데, 이 규정을 준용한다면 2017년 5월 10일 08시 09분에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계산에는 초일(첫날)인 2017년 5월 10일이 산입되지 않으므로, 2017년 5월 11일부터 5년을 셈하게 되어 2022년 5월 9일 24시(10일 0시)가 아니라 2022년 5월 10일 24시(11일 0시)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만료시점이 된다.
이와 대조적으로, 2018년 초에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 제안한 개헌안에는 본인의 임기를 2022년 5월 9일까지로 정해 놓았던 사실이 있다(부칙 제3조).
개헌안 자체는 좌초됐으나 이는 청와대 스스로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5월 9일까지라고 봤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데, 상술한 임기 마지막 날 문제를 정리하기 위해 확실히 못 박아둔 것일 수도 있고, 아예 위와 같은 상황을 고려하지 못한 개헌안이었을 수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게 된다면 추후 이 “마지막 하루”에 대한 법적 판단이 필요할 수 있다.
2021년에 다시 이 문제가 언론을 통해 불거졌는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사에서 인터뷰한 법조인들은 대부분 이미 취임 당일부터 권한 행사가 시작되었으므로, 초일 불산입 규정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봤다.
5월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검토 끝에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만료일을 2022년 5월 9일 24시로 확정지었다.
따라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5월 10일부터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한편 집권 초반에는 "보궐선거로 당선된 문재인의 임기는 박근혜의 잔여임기인 2018년 2월 25일까지이며, 따라서 2월 26일 이후 문재인이 행사한 대통령 권한은 불법적 권한 행사다"는 식의 주장이 돌기도 했으나, 대통령의 궐위로 인한 선거는 일반적 보궐선거와 다르게 취급되므로 당연히 거짓이다.
이후 2022년 5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은 정상적으로 퇴임했고 5월 10일 20대 윤석열 대통령이 집무를 시작했다.
민법 제157조 (기간의 기산점) 기간을 일, 주, 월 또는 연으로 정한 때에는 기간의 초일은 산입하지 아니한다.
그러나 그 기간이 오전 영시로부터 시작하는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원칙적으로 기간계산법이 따로 규정되지 않은 법령상의 모든 기간 계산은 위의 민법 157조를 적용받는데, 이 규정을 준용한다면 2017년 5월 10일 08시 09분에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계산에는 초일(첫날)인 2017년 5월 10일이 산입되지 않으므로, 2017년 5월 11일부터 5년을 셈하게 되어 2022년 5월 9일 24시(10일 0시)가 아니라 2022년 5월 10일 24시(11일 0시)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만료시점이 된다.
이와 대조적으로, 2018년 초에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 제안한 개헌안에는 본인의 임기를 2022년 5월 9일까지로 정해 놓았던 사실이 있다(부칙 제3조).
개헌안 자체는 좌초됐으나 이는 청와대 스스로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5월 9일까지라고 봤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데, 상술한 임기 마지막 날 문제를 정리하기 위해 확실히 못 박아둔 것일 수도 있고, 아예 위와 같은 상황을 고려하지 못한 개헌안이었을 수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게 된다면 추후 이 “마지막 하루”에 대한 법적 판단이 필요할 수 있다.
2021년에 다시 이 문제가 언론을 통해 불거졌는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사에서 인터뷰한 법조인들은 대부분 이미 취임 당일부터 권한 행사가 시작되었으므로, 초일 불산입 규정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봤다.
5월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검토 끝에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만료일을 2022년 5월 9일 24시로 확정지었다.
따라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5월 10일부터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한편 집권 초반에는 "보궐선거로 당선된 문재인의 임기는 박근혜의 잔여임기인 2018년 2월 25일까지이며, 따라서 2월 26일 이후 문재인이 행사한 대통령 권한은 불법적 권한 행사다"는 식의 주장이 돌기도 했으나, 대통령의 궐위로 인한 선거는 일반적 보궐선거와 다르게 취급되므로 당연히 거짓이다.
이후 2022년 5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은 정상적으로 퇴임했고 5월 10일 20대 윤석열 대통령이 집무를 시작했다.
3. 가족 관계
- 아버지: 문용형 (1920~1978)
- 어머니: 강한옥 (1928~2019)누나: 문재월 (1949~) - 주부.여동생: 문재성 (1955~) - 주부.여동생: 문재실 (1957~) - 부산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같이 살았다고 한다.남동생: 문재익 (1958~)상선사관.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 34기 해사수송과학부 졸업 후 항해사 일을 시작, STX팬오션에서 선장으로 근무 중 사고가 생긴 뒤 SK로 이직하게 된다. 2020년 현재도 상선 선장을 하고 있으나, 2018년에 SK에서 정년퇴임한 후 SM그룹 계열로 옮겼다. 현재 벌크선을 운항하고 있다고 한다.
- 누나: 문재월 (1949~) - 주부.
- 여동생: 문재성 (1955~) - 주부.
- 여동생: 문재실 (1957~) - 부산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같이 살았다고 한다.
- 남동생: 문재익 (1958~)상선사관.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 34기 해사수송과학부 졸업 후 항해사 일을 시작, STX팬오션에서 선장으로 근무 중 사고가 생긴 뒤 SK로 이직하게 된다. 2020년 현재도 상선 선장을 하고 있으나, 2018년에 SK에서 정년퇴임한 후 SM그룹 계열로 옮겼다. 현재 벌크선을 운항하고 있다고 한다.
- 아내: 김정숙 (1954~)아들: 문준용 (1982~)건국대 시각멀티미디어디자인과를 나와서 게임 회사에 재직했으나 2018년 퇴직했다. 이전엔 공공 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에 있었는데. 한때 문준용의 공공기관 취업에 대해 논란이 있었으나, 이후 노동부 감사 결과 문준용의 고용정보원 채용에 특혜나 불법 행위가 없었음이 밝혀졌다. 자세한 것은 문준용 취업특혜 논란 참조.딸: 문다혜 (1983~)2010년 3월 결혼. 주부. 원래 직업은 요가 강사.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제19대 대통령 선거 마지막 유세 때 자기 아들과 함께 등장했다. 아버지의 대통령 선거 이후 정의당에 입당하였다. 2018년에 재산을 정리하고 남편인 서창호 씨, 자식과 함께 태국으로 이주를 했는데, 임기 도중에 대통령의 가족이 해외로 거주지를 옮긴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지라 야당에서는 그 이유를 해명하라고 요구했다.기사, 기사2
- 아들: 문준용 (1982~)건국대 시각멀티미디어디자인과를 나와서 게임 회사에 재직했으나 2018년 퇴직했다. 이전엔 공공 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에 있었는데. 한때 문준용의 공공기관 취업에 대해 논란이 있었으나, 이후 노동부 감사 결과 문준용의 고용정보원 채용에 특혜나 불법 행위가 없었음이 밝혀졌다. 자세한 것은 문준용 취업특혜 논란 참조.
- 딸: 문다혜 (1983~)2010년 3월 결혼. 주부. 원래 직업은 요가 강사.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제19대 대통령 선거 마지막 유세 때 자기 아들과 함께 등장했다. 아버지의 대통령 선거 이후 정의당에 입당하였다. 2018년에 재산을 정리하고 남편인 서창호 씨, 자식과 함께 태국으로 이주를 했는데, 임기 도중에 대통령의 가족이 해외로 거주지를 옮긴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지라 야당에서는 그 이유를 해명하라고 요구했다.기사, 기사2
4. 선거 이력
연도
|
선거 종류
|
선거구
|
소속 정당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2012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
부산 사상
|
민주통합당 |
65,336 (55.04%)
|
당선 (1위)
|
초선
|
2012
|
제18대 대통령 선거
|
대한민국
|
14,692,632 (48.02%)
|
낙선 (2위)
|
|
|
2017
|
제19대 대통령 선거
|
더불어민주당 |
13,423,800 (41.08%)
|
당선 (1위)
|
|
5. 소속 정당
소속
|
기간
|
비고
|
새천년민주당 |
2002 - 2003
|
16대 대선 노무현 후보
부산 선대위원장 |
무소속
|
2003 - 2006
|
청와대 정무직 임명으로
인한 탈당
|
열린우리당 |
2006 - 2007
|
입당
|
무소속
|
2007 - 2011
|
청와대 정무직 임명으로
인한 탈당
|
시민통합당 |
2011
|
정계 입문
창당 |
민주통합당 |
2011 - 2013
|
합당
|
민주당(2013년) |
2013 - 2014
|
당명 변경
|
새정치민주연합 |
2014 - 2015
|
합당
|
더불어민주당 |
2015 - 현재
|
당명 변경
|
6. 어록
사람이 먼저다.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의 캐치프레이즈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18대 대선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 中 저를 키운 건 8할이 가난입니다.
가난과 싸우며 독립심과 자립심을 키웠습니다.
가난이 고맙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가난이 없었다면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었을 것입니다.
시련을 시련으로 남겨놓지 마십시오.
시련에서 시작해보십시오.
헌법에는 권력이라는 말이 딱 한 번 나옵니다.
우리가 권력이라는 말을 많이 쓰고 공권력이나 국가 권력이라는 말을 쓰는데, 헌법에는 권력이라는 말이 딱 한 번 나와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그 나머지는 다 권한에 대한 겁니다.
대통령의 권한, 정부의 권한, 국회의 권한.
국민의 권력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이 되는 거죠.
저서 '대한민국이 묻는다' 174쪽 中가짜 보수 정치세력.
이 거대한 횃불로 모두 불태워 버립시다.
여러분.
박근혜 퇴진 결의 대회 2016.
11.
28.
연설 중 中새누리당이 국민의 심판을 모면하고 다시 집권하려면 반드시 저를 밟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저는 그 역할, 끝까지 충실하게 해낼 것입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2016.
12.
02.
출연 인터뷰 중 中정치는 타협이다.
우리 인생사가 타협이다.
어떻게 옳다고 생각하는 쪽으로만 살 수 있나.
그러나 원칙만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시사인 인터뷰, 2016.
12.
27.
세상이 바뀌길 원하는 사람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오길 바라는 사람들은 모두 친노, 친문이다.
이제 새 시대의 첫차는 저의 몫으로, 저의 꿈으로 남았다.
그것이 그 분이 남긴 숙제다.
시사인 인터뷰, 2016.
12.
27.
그들과 다르게 하는 것이 옳은 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게 가장 최선의 복수다.
<시사인 인터뷰>, 2016.
12.
27.
그를 만나지 않았으면 적당히 안락하게, 그리고 적당히 도우면서 살았을지도 모른다.
그의 치열함이 나를 늘 각성시켰다.
저서 운명 中오늘부로 종북의 의미를 새로 규정한다.
군대 피하는 사람들이 종북이다.
방산비리 사범들이 종북이다.
국민을 편갈라서 분열시키는 가짜 보수 세력이 종북이다.
특전사 출신인 저보고 종북이라는 사람들이 진짜 종북이다.
2016년 12월 26일 국회도서관에서제가 조금 미안하게 생각하는 것은, 국민으로나 당원으로서 언제든지 정치적 의사 표시를 할수 있습니다.
SNS 공간상으로 할수도 있고 또는 문자를 보낼수도 있고.
그런 일들을 마치 무슨 빠 하면서 폄하 하는것을 보고 저는 늘 미안했습니다.
저는 그러려니합니다.
그러나 저 자신도 비판하는 글들은 열심히 보게 되지만 욕부터 앞서나와 있으면 그냥 넘겨 버리거든요.
그래서 자기글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도 정정당당한 비판을 하자, 그렇게 해주시겠습니까?대선을 앞두고 지지층을 독려하며 발언한 내용 中착함을 평생 동안 하나의 원칙처럼 유지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대단히 강한 것이다.
대선주자 국민면접, 2017.
02.
12.
저는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중략)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제7차 포럼, 2017.
02.
16.
분노는 정의의 출발이며, 불의에 대한 뜨거운 분노가 있어야 정의를 바로세울 수 있다.
인터뷰, 2017.
02.
20.
젊은 남녀들 간에 갈등이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난 그것이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회가 바뀌는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들이고 예전에 난민 문제나 소수자 문제(가 있었던 것 처럼), 늘 갈등이 있기에 마련이죠.
그런 갈등을 겪으면서 사회가 성숙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갈등 때문에 지지도가 격차 난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신년 기자회견 中 20대 남녀간 지지도 격차가 난다는 질문에 답변, 2019.
1.
10.
'대인춘풍 지기추상’, 자신에겐 엄격하면서 부하들에게선 늘 ‘순진 형님’으로 불린 부하 사랑 모습은,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님들이 바라는 참군인의 표상이었습니다.
(중략) 조국은 ‘작은 거인’ 이순진 대장이 걸어온 42년 애국의 길을 기억할 것입니다.
이순진 전 합동참모의장 전역시 축사 中당신이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앞으로 임기 동안 대통령님을 가슴에만 간직하겠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입니다.
이제 당신을 온전히 국민께 돌려드립니다.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때 다시 한 번, 당신이 했던 그 말, “야, 기분 좋다!” 이렇게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십시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사 中중국이 법과 덕을 앞세우고 널리 포용하는 것은 중국을 대국답게 하는 기초입니다.
(중략)중국은 단지 중국이 아니라, 주변국들과 어울려 있을 때 그 존재가 빛나는 국가입니다.
높은 산봉우리가 주변의 많은 산봉우리와 어울리면서 더 높아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중국몽이 중국만의 꿈이 아니라 아시아 모두, 나아가서는 전 인류와 함께 꾸는 꿈이 되길 바랍니다.
인류에게는 여전히 풀지 못한 두 가지 숙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항구적 평화이고 둘째는 인류 전체의 공영입니다.
저는 중국이 더 많이 다양성을 포용하고 개방과 관용의 중국 정신을 펼쳐갈 때 실현 가능한 꿈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한국도 작은 나라지만 책임 있는 중견 국가로서 그 꿈에 함께 할 것입니다.
2017.
12.
05.
방중 도중 열린 베이징대 연설 中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강점당한 우리 땅입니다.
우리 고유의 영토입니다.
지금 일본이 그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위안부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가해자인 일본 정부가 “끝났다”라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전쟁 시기에 있었던 반인륜적 인권범죄행위는 끝났다는 말로 덮어지지 않습니다.
불행한 역사일수록 그 역사를 기억하고 그 역사로부터 배우는 것만이 진정한 해결입니다.
일본은 인류 보편의 양심으로 역사의 진실과 정의를 마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99주년 3·1절 기념사 中제주도민과 함께 오래도록 4.
3의 아픔을 기억하고 알려준 분들이 있었기에 4.
3은 깨어났습니다.
국가 폭력으로 말미암은 그 모든 고통과 노력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고, 또한 깊이 감사드립니다.
(중략) 이제 우리는 아픈 역사를 직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불행한 역사를 직시하는 것은 나라와 나라 사이에서만 필요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도 4.
3을 직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낡은 이념의 틀에 생각을 가두는 것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70주기 제주 4.
3 사건 추념사 中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함께 선언하였습니다.
긴 세월 동안 분단의 아픔과 서러움 속에서도 끝내 극복할 수 있다고 믿었기에 우리는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중략) 이제 우리는 결코 뒤돌아 가지 않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남북의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남북 모두의 평화와 공동의 번영과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우리의 힘으로 이루기 위해 담대한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판문점 선언 기자회견 中.
노벨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받고 우리는 평화만 가져오면 된다.
이희호 여사의 축전을 받고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평양 시민 여러분, 동포 여러분, 우리 민족은 우수합니다.
우리 민족은 강인합니다.
우리 민족은 평화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은 함께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5천 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70년 적대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그림을 내딛자고 제안합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북과 남 8천만 겨레의 손을 굳게 잡고 새로운 조국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우리 함께 새로운 미래로 나갑시다.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능라도 경기장, 15만 평양 시민 앞에서 연설 中우리 모두 군인이거나 군인이었거나 군인의 가족입니다.
건군 70주년 기념 행사에서우리는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 기업들과 국민들에겐 그 어려움을 극복할 역량이 있습니다.
과거에도 그래왔듯이 우리는 역경을 오히려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어낼 것입니다.
2019년 8월 2일,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로 열린 제31차 임시 국무회의에서“부동산 문제는 우리 정부에서는 자신있다고 장담하고 싶다.
우리 정부는 성장률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부동산을 경기부양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갖고 있다.
대부분의 기간에 부동산 가격을 잡아 왔고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히려 하락했을 정도로 안정화되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전월세는 과거에는 정말 ‘미친 전월세’라는 얘기를 했는데 우리 정부하에서 전월세 가격은 안정돼 있지 않느냐.
2019년 11월 19일 국민과의 대화“부동산 시장의 안정,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을 것입니다.
주택 공급의 확대도 차질 없이 병행하여 신혼부부와 1인 가구 등 서민 주거의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2020년 1월 7일 신년사조국 전 장관의 지금까지 겪었던 어떤 고초, 그것만으로도 저는 아주 크게 마음에 빚을 졌다고 생각합니다.
2020년 1월 14일 신년 기자회견 (동아, 한겨레, YTN)한국이 ‘코로나’에 아직 완전히 승리한 것은 아닙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여 일상과 방역이 공존하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외에서 계속되고 있는 세계적인 대유행이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치료제와 백신이 준비되지 않는다면 또다시 새로운 대유행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협력하는 힘은 바이러스가 갖지 못한 인류만의 힘입니다.
코로나는 인류 공동의 가치인 ‘자유의 정신’까지 위협하지만, '자유의 정신’에 기반한 ‘연대와 협력’이야말로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2020년 5월 18일, 세계보건총회 초청 연설 중.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위안부 운동의 대의는 굳건히 지켜져야 합니다.
위안부 운동 30년 역사는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 여성 인권과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었습니다.
인류 보편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숭고한 뜻이 훼손되어서는 안 됩니다.
(중략) 특히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 운동의 역사입니다.
위안부 문제를 세계적 문제로 만드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셨습니다.
美 하원에서 최초로 위안부 문제를 생생하게 증언함으로써 일본 정부의 사과와 역사적 책임을 담은 위안부 결의안 채택에 결정적으로 기여했습니다.
시민운동은 시민의식과 함께 발전해왔습니다.
이번 논란은 시민단체의 활동 방식이나 행태에 대해서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0년 6월 8일, 수석 보좌관 회의 모두발언 중.
국민 여러분, 다시 민주주의를 생각합니다.
제도로서의 민주주의가 잘 정비되어 우리 손으로 대통령과 국회의원, 단체장을 뽑고 국민으로서의 권한을 많은 곳에서 행사하지만, 국민 모두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는지 우리는 항상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국민이 주권자입니다.
국가는 국민의 삶을 위해 존재하고, 언제나 주권자의 명령에 부응해야 합니다.
선거로 뽑힌 지도자들이 늘 가슴에 새겨야 할 일입니다.
민주주의는 자유와 평등의 두 날개로 날아오릅니다.
소수여도 존중받아야 하고, 소외된 곳을 끊임없이 돌아볼 때 민주주의는 제대로 작동합니다.
2020년 6월 10일, 6·10 민주 항쟁 기념식에서“지금 최고의 민생 과제는 부동산 대책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동자금은 사상 최대로 풍부하고 금리는 사상 최저로 낮은 상황에서 정부는 최선을 다해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며, 서민들과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2020년 7월 6일 수석보좌관회의위기 극복을 넘어, 위기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 정부의 남은 과제입니다.
2021년 5월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 정부는 유한하지만, 역사는 유구합니다.
2022년 1월 3일, 2022년 신년사에서마지막 답변입니다.
저를 사랑한다는 따듯한 응원을 보내주신 청원도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원인의 말씀처럼 오늘의 대한민국은 지난 70년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유일한 나라로서 경제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문화, 보건의료, 외교와 국제협력까지 다방면에서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강국이 됐습니다.
이와같은 놀라운 국가적 성취는 모두 국민들께서 이룬 것이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 모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오히려 국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5년동안 언제나 과분한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셨고 위기와 고비를 맞이할 때마다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국민 여러분,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퇴임 이후에도 국민의 성권을 잊지 않겠습니다.
2022년 4월 29일, 마지막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에서 .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의 캐치프레이즈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18대 대선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 中 저를 키운 건 8할이 가난입니다.
가난과 싸우며 독립심과 자립심을 키웠습니다.
가난이 고맙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가난이 없었다면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었을 것입니다.
시련을 시련으로 남겨놓지 마십시오.
시련에서 시작해보십시오.
헌법에는 권력이라는 말이 딱 한 번 나옵니다.
우리가 권력이라는 말을 많이 쓰고 공권력이나 국가 권력이라는 말을 쓰는데, 헌법에는 권력이라는 말이 딱 한 번 나와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그 나머지는 다 권한에 대한 겁니다.
대통령의 권한, 정부의 권한, 국회의 권한.
국민의 권력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이 되는 거죠.
저서 '대한민국이 묻는다' 174쪽 中가짜 보수 정치세력.
이 거대한 횃불로 모두 불태워 버립시다.
여러분.
박근혜 퇴진 결의 대회 2016.
11.
28.
연설 중 中새누리당이 국민의 심판을 모면하고 다시 집권하려면 반드시 저를 밟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저는 그 역할, 끝까지 충실하게 해낼 것입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2016.
12.
02.
출연 인터뷰 중 中정치는 타협이다.
우리 인생사가 타협이다.
어떻게 옳다고 생각하는 쪽으로만 살 수 있나.
그러나 원칙만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시사인 인터뷰, 2016.
12.
27.
세상이 바뀌길 원하는 사람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오길 바라는 사람들은 모두 친노, 친문이다.
이제 새 시대의 첫차는 저의 몫으로, 저의 꿈으로 남았다.
그것이 그 분이 남긴 숙제다.
시사인 인터뷰, 2016.
12.
27.
그들과 다르게 하는 것이 옳은 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게 가장 최선의 복수다.
<시사인 인터뷰>, 2016.
12.
27.
그를 만나지 않았으면 적당히 안락하게, 그리고 적당히 도우면서 살았을지도 모른다.
그의 치열함이 나를 늘 각성시켰다.
저서 운명 中오늘부로 종북의 의미를 새로 규정한다.
군대 피하는 사람들이 종북이다.
방산비리 사범들이 종북이다.
국민을 편갈라서 분열시키는 가짜 보수 세력이 종북이다.
특전사 출신인 저보고 종북이라는 사람들이 진짜 종북이다.
2016년 12월 26일 국회도서관에서제가 조금 미안하게 생각하는 것은, 국민으로나 당원으로서 언제든지 정치적 의사 표시를 할수 있습니다.
SNS 공간상으로 할수도 있고 또는 문자를 보낼수도 있고.
그런 일들을 마치 무슨 빠 하면서 폄하 하는것을 보고 저는 늘 미안했습니다.
저는 그러려니합니다.
그러나 저 자신도 비판하는 글들은 열심히 보게 되지만 욕부터 앞서나와 있으면 그냥 넘겨 버리거든요.
그래서 자기글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도 정정당당한 비판을 하자, 그렇게 해주시겠습니까?대선을 앞두고 지지층을 독려하며 발언한 내용 中착함을 평생 동안 하나의 원칙처럼 유지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대단히 강한 것이다.
대선주자 국민면접, 2017.
02.
12.
저는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중략)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제7차 포럼, 2017.
02.
16.
분노는 정의의 출발이며, 불의에 대한 뜨거운 분노가 있어야 정의를 바로세울 수 있다.
인터뷰, 2017.
02.
20.
젊은 남녀들 간에 갈등이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난 그것이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회가 바뀌는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들이고 예전에 난민 문제나 소수자 문제(가 있었던 것 처럼), 늘 갈등이 있기에 마련이죠.
그런 갈등을 겪으면서 사회가 성숙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갈등 때문에 지지도가 격차 난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신년 기자회견 中 20대 남녀간 지지도 격차가 난다는 질문에 답변, 2019.
1.
10.
'대인춘풍 지기추상’, 자신에겐 엄격하면서 부하들에게선 늘 ‘순진 형님’으로 불린 부하 사랑 모습은,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님들이 바라는 참군인의 표상이었습니다.
(중략) 조국은 ‘작은 거인’ 이순진 대장이 걸어온 42년 애국의 길을 기억할 것입니다.
이순진 전 합동참모의장 전역시 축사 中당신이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앞으로 임기 동안 대통령님을 가슴에만 간직하겠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입니다.
이제 당신을 온전히 국민께 돌려드립니다.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때 다시 한 번, 당신이 했던 그 말, “야, 기분 좋다!” 이렇게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십시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사 中중국이 법과 덕을 앞세우고 널리 포용하는 것은 중국을 대국답게 하는 기초입니다.
(중략)중국은 단지 중국이 아니라, 주변국들과 어울려 있을 때 그 존재가 빛나는 국가입니다.
높은 산봉우리가 주변의 많은 산봉우리와 어울리면서 더 높아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중국몽이 중국만의 꿈이 아니라 아시아 모두, 나아가서는 전 인류와 함께 꾸는 꿈이 되길 바랍니다.
인류에게는 여전히 풀지 못한 두 가지 숙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항구적 평화이고 둘째는 인류 전체의 공영입니다.
저는 중국이 더 많이 다양성을 포용하고 개방과 관용의 중국 정신을 펼쳐갈 때 실현 가능한 꿈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한국도 작은 나라지만 책임 있는 중견 국가로서 그 꿈에 함께 할 것입니다.
2017.
12.
05.
방중 도중 열린 베이징대 연설 中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강점당한 우리 땅입니다.
우리 고유의 영토입니다.
지금 일본이 그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위안부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가해자인 일본 정부가 “끝났다”라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전쟁 시기에 있었던 반인륜적 인권범죄행위는 끝났다는 말로 덮어지지 않습니다.
불행한 역사일수록 그 역사를 기억하고 그 역사로부터 배우는 것만이 진정한 해결입니다.
일본은 인류 보편의 양심으로 역사의 진실과 정의를 마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99주년 3·1절 기념사 中제주도민과 함께 오래도록 4.
3의 아픔을 기억하고 알려준 분들이 있었기에 4.
3은 깨어났습니다.
국가 폭력으로 말미암은 그 모든 고통과 노력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고, 또한 깊이 감사드립니다.
(중략) 이제 우리는 아픈 역사를 직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불행한 역사를 직시하는 것은 나라와 나라 사이에서만 필요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도 4.
3을 직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낡은 이념의 틀에 생각을 가두는 것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70주기 제주 4.
3 사건 추념사 中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함께 선언하였습니다.
긴 세월 동안 분단의 아픔과 서러움 속에서도 끝내 극복할 수 있다고 믿었기에 우리는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중략) 이제 우리는 결코 뒤돌아 가지 않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남북의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남북 모두의 평화와 공동의 번영과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우리의 힘으로 이루기 위해 담대한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판문점 선언 기자회견 中.
노벨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받고 우리는 평화만 가져오면 된다.
이희호 여사의 축전을 받고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평양 시민 여러분, 동포 여러분, 우리 민족은 우수합니다.
우리 민족은 강인합니다.
우리 민족은 평화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은 함께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5천 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70년 적대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그림을 내딛자고 제안합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북과 남 8천만 겨레의 손을 굳게 잡고 새로운 조국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우리 함께 새로운 미래로 나갑시다.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능라도 경기장, 15만 평양 시민 앞에서 연설 中우리 모두 군인이거나 군인이었거나 군인의 가족입니다.
건군 70주년 기념 행사에서우리는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 기업들과 국민들에겐 그 어려움을 극복할 역량이 있습니다.
과거에도 그래왔듯이 우리는 역경을 오히려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어낼 것입니다.
2019년 8월 2일,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로 열린 제31차 임시 국무회의에서“부동산 문제는 우리 정부에서는 자신있다고 장담하고 싶다.
우리 정부는 성장률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부동산을 경기부양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갖고 있다.
대부분의 기간에 부동산 가격을 잡아 왔고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히려 하락했을 정도로 안정화되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전월세는 과거에는 정말 ‘미친 전월세’라는 얘기를 했는데 우리 정부하에서 전월세 가격은 안정돼 있지 않느냐.
2019년 11월 19일 국민과의 대화“부동산 시장의 안정,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을 것입니다.
주택 공급의 확대도 차질 없이 병행하여 신혼부부와 1인 가구 등 서민 주거의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2020년 1월 7일 신년사조국 전 장관의 지금까지 겪었던 어떤 고초, 그것만으로도 저는 아주 크게 마음에 빚을 졌다고 생각합니다.
2020년 1월 14일 신년 기자회견 (동아, 한겨레, YTN)한국이 ‘코로나’에 아직 완전히 승리한 것은 아닙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여 일상과 방역이 공존하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외에서 계속되고 있는 세계적인 대유행이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치료제와 백신이 준비되지 않는다면 또다시 새로운 대유행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협력하는 힘은 바이러스가 갖지 못한 인류만의 힘입니다.
코로나는 인류 공동의 가치인 ‘자유의 정신’까지 위협하지만, '자유의 정신’에 기반한 ‘연대와 협력’이야말로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2020년 5월 18일, 세계보건총회 초청 연설 중.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위안부 운동의 대의는 굳건히 지켜져야 합니다.
위안부 운동 30년 역사는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 여성 인권과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었습니다.
인류 보편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숭고한 뜻이 훼손되어서는 안 됩니다.
(중략) 특히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 운동의 역사입니다.
위안부 문제를 세계적 문제로 만드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셨습니다.
美 하원에서 최초로 위안부 문제를 생생하게 증언함으로써 일본 정부의 사과와 역사적 책임을 담은 위안부 결의안 채택에 결정적으로 기여했습니다.
시민운동은 시민의식과 함께 발전해왔습니다.
이번 논란은 시민단체의 활동 방식이나 행태에 대해서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0년 6월 8일, 수석 보좌관 회의 모두발언 중.
국민 여러분, 다시 민주주의를 생각합니다.
제도로서의 민주주의가 잘 정비되어 우리 손으로 대통령과 국회의원, 단체장을 뽑고 국민으로서의 권한을 많은 곳에서 행사하지만, 국민 모두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는지 우리는 항상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국민이 주권자입니다.
국가는 국민의 삶을 위해 존재하고, 언제나 주권자의 명령에 부응해야 합니다.
선거로 뽑힌 지도자들이 늘 가슴에 새겨야 할 일입니다.
민주주의는 자유와 평등의 두 날개로 날아오릅니다.
소수여도 존중받아야 하고, 소외된 곳을 끊임없이 돌아볼 때 민주주의는 제대로 작동합니다.
2020년 6월 10일, 6·10 민주 항쟁 기념식에서“지금 최고의 민생 과제는 부동산 대책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동자금은 사상 최대로 풍부하고 금리는 사상 최저로 낮은 상황에서 정부는 최선을 다해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며, 서민들과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2020년 7월 6일 수석보좌관회의위기 극복을 넘어, 위기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 정부의 남은 과제입니다.
2021년 5월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 정부는 유한하지만, 역사는 유구합니다.
2022년 1월 3일, 2022년 신년사에서마지막 답변입니다.
저를 사랑한다는 따듯한 응원을 보내주신 청원도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원인의 말씀처럼 오늘의 대한민국은 지난 70년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유일한 나라로서 경제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문화, 보건의료, 외교와 국제협력까지 다방면에서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강국이 됐습니다.
이와같은 놀라운 국가적 성취는 모두 국민들께서 이룬 것이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 모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오히려 국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5년동안 언제나 과분한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셨고 위기와 고비를 맞이할 때마다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국민 여러분,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퇴임 이후에도 국민의 성권을 잊지 않겠습니다.
2022년 4월 29일, 마지막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에서 .
6.1. 제19대 대통령 취임사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취임사국민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국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지금 제 두 어깨는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명감으로 무겁습니다.
지금 제 가슴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 머리는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청사진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려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숱한 좌절과 패배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선대들이 일관되게 추구했던 나라입니다.
또 많은 희생과 헌신을 감내하며 우리 젊은이들이 그토록 이루고 싶어했던 나라입니다.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저는 역사와 국민 앞에 두렵지만 겸허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임을 천명합니다.
함께 선거를 치른 후보들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이끌어가야 할 동반자입니다.
이제 치열했던 경쟁의 순간을 뒤로하고 함께 손을 맞잡고 앞으로 전진해야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몇달 우리는 유례없는 정치적 격변기를 보냈습니다.
정치는 혼란스러웠지만 국민은 위대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 앞에서도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앞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승화시켜 마침내 오늘 새로운 세상을 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위대함은 국민의 위대함입니다.
그리고 이번 대선에서 우리국민들은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골고른 지지로 새로운 대통령을 선택해주셨습니다.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 한 분 한 분도 저의 국민이고,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습니다.
저는 감히 약속드립니다.
2017년 5월10일, 이날은 진정한 국민 통합이 시작되는 예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힘들었던 지난 세월 국민들은 이게 나라냐고 물었습니다.
대통령 문재인은 바로 그 질문에서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부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겠습니다.
대통령부터 새로워지겠습니다.
우선 권위적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습니다.
준비를 마치는 대로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습니다.
참모들과 머리와 어깨를 맞대고 토론하겠습니다.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겠습니다.
퇴근길에는 시장에 들러 마주치는 시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겠습니다.
때로는 광화문광장에서 대토론회를 열겠습니다.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최대한 나누겠습니다.
권력기관은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겠습니다.
그 어떤 권력기관도 무소불위 권력행사를 하지 못하게 견제장치를 만들겠습니다.
낮은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안보 위기도 서둘러 해결하겠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겠습니다.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습니다.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습니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서라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습니다.
한미동맹은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한편으로 사드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습니다.
튼튼한 안보는 막강한 국방력에서 비롯됩니다.
자주국방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북핵 문제를 해결할 토대도 마련하겠습니다.
동북아 평화구조를 정착시켜 한반도 긴장완화의 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분열과 갈등의 정치도 바꾸겠습니다.
보수와 진보의 갈등은 끝나야 합니다.
대통령이 나서서 직접 대화하겠습니다.
야당은 국정운영의 동반자입니다.
대화를 정례화하고 수시로 만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고르게 인사를 등용하겠습니다.
능력과 적재적소를 인사의 대원칙으로 삼겠습니다.
저에 대한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유능한 인재를 삼고초려해 일을 맡기겠습니다.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어렵습니다.
민생도 어렵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듯이 무엇보다 먼저 일자리를 챙기겠습니다.
동시에 재벌 개혁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하에서는 정경유착이란 낱말이 완전히 사라질 것입니다.
지역과 계층과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비정규직 문제도 해결의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 정부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대통령선거는 전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졌습니다.
불행한 대통령의 역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이 불행한 역사는 종식돼야 합니다.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새로운 모범이 되겠습니다.
국민과 역사가 평가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래서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깨끗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빈손으로 취임하고 빈손으로 퇴임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훗날 고향으로 돌아가 평범한 시민이 되어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자랑으로 남겠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솔직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제가 했던 약속들을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대통령부터 신뢰받는 정치를 솔선수범해야 진정한 정치 발전이 가능할 것입니다.
불가능한 일을 하겠다고 큰소리치지 않겠습니다.
잘못한 일은 잘못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거짓으로 불리한 여론을 덮지 않겠습니다.
공정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상식대로 해야 이득을 보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소외된 국민이 없도록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살피겠습니다.
국민들의 서러운 눈물을 닦아드리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이 돼 가장 강력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군림하고 통치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광화문 시대 대통령이 되어 국민과 가까운 곳에 있겠습니다.
따뜻한 대통령, 친구 같은 대통령으로 남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7년 5월10일 오늘 대한민국이 다시 시작합니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역사가 시작됩니다.
이 길에 함께해 주십시오.
저의 신명을 바쳐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5월 10일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국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지금 제 두 어깨는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명감으로 무겁습니다.
지금 제 가슴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 머리는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청사진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려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숱한 좌절과 패배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선대들이 일관되게 추구했던 나라입니다.
또 많은 희생과 헌신을 감내하며 우리 젊은이들이 그토록 이루고 싶어했던 나라입니다.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저는 역사와 국민 앞에 두렵지만 겸허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임을 천명합니다.
함께 선거를 치른 후보들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이끌어가야 할 동반자입니다.
이제 치열했던 경쟁의 순간을 뒤로하고 함께 손을 맞잡고 앞으로 전진해야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몇달 우리는 유례없는 정치적 격변기를 보냈습니다.
정치는 혼란스러웠지만 국민은 위대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 앞에서도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앞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승화시켜 마침내 오늘 새로운 세상을 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위대함은 국민의 위대함입니다.
그리고 이번 대선에서 우리국민들은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골고른 지지로 새로운 대통령을 선택해주셨습니다.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 한 분 한 분도 저의 국민이고,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습니다.
저는 감히 약속드립니다.
2017년 5월10일, 이날은 진정한 국민 통합이 시작되는 예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힘들었던 지난 세월 국민들은 이게 나라냐고 물었습니다.
대통령 문재인은 바로 그 질문에서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부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겠습니다.
대통령부터 새로워지겠습니다.
우선 권위적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습니다.
준비를 마치는 대로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습니다.
참모들과 머리와 어깨를 맞대고 토론하겠습니다.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겠습니다.
퇴근길에는 시장에 들러 마주치는 시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겠습니다.
때로는 광화문광장에서 대토론회를 열겠습니다.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최대한 나누겠습니다.
권력기관은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겠습니다.
그 어떤 권력기관도 무소불위 권력행사를 하지 못하게 견제장치를 만들겠습니다.
낮은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안보 위기도 서둘러 해결하겠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겠습니다.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습니다.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습니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서라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습니다.
한미동맹은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한편으로 사드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습니다.
튼튼한 안보는 막강한 국방력에서 비롯됩니다.
자주국방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북핵 문제를 해결할 토대도 마련하겠습니다.
동북아 평화구조를 정착시켜 한반도 긴장완화의 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분열과 갈등의 정치도 바꾸겠습니다.
보수와 진보의 갈등은 끝나야 합니다.
대통령이 나서서 직접 대화하겠습니다.
야당은 국정운영의 동반자입니다.
대화를 정례화하고 수시로 만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고르게 인사를 등용하겠습니다.
능력과 적재적소를 인사의 대원칙으로 삼겠습니다.
저에 대한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유능한 인재를 삼고초려해 일을 맡기겠습니다.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어렵습니다.
민생도 어렵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듯이 무엇보다 먼저 일자리를 챙기겠습니다.
동시에 재벌 개혁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하에서는 정경유착이란 낱말이 완전히 사라질 것입니다.
지역과 계층과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비정규직 문제도 해결의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 정부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대통령선거는 전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졌습니다.
불행한 대통령의 역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이 불행한 역사는 종식돼야 합니다.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새로운 모범이 되겠습니다.
국민과 역사가 평가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래서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깨끗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빈손으로 취임하고 빈손으로 퇴임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훗날 고향으로 돌아가 평범한 시민이 되어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자랑으로 남겠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솔직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제가 했던 약속들을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대통령부터 신뢰받는 정치를 솔선수범해야 진정한 정치 발전이 가능할 것입니다.
불가능한 일을 하겠다고 큰소리치지 않겠습니다.
잘못한 일은 잘못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거짓으로 불리한 여론을 덮지 않겠습니다.
공정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상식대로 해야 이득을 보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소외된 국민이 없도록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살피겠습니다.
국민들의 서러운 눈물을 닦아드리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이 돼 가장 강력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군림하고 통치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광화문 시대 대통령이 되어 국민과 가까운 곳에 있겠습니다.
따뜻한 대통령, 친구 같은 대통령으로 남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7년 5월10일 오늘 대한민국이 다시 시작합니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역사가 시작됩니다.
이 길에 함께해 주십시오.
저의 신명을 바쳐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5월 10일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6.2. 제19대 대통령 퇴임사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퇴임사국민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며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응원하겠습니다.
지난 5년은 국민과 함께 격동하는 세계사의 한복판에서 연속되는 국가적 위기를 헤쳐온 시기였습니다.
힘들었지만 우리 국민들은 위기 앞에 하나가 되어주셨습니다.
대한민국은 위기 속에서 더욱 강해졌고, 더 큰 도약을 이뤘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격도 높아졌습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선진국이며, 선도국가가 되었습니다.
우리 참으로 위대합니다.
저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한 것이 더 없이 자랑스럽습니다.
저의 퇴임사는 위대한 국민께 바치는 헌사입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헌정질서가 무너졌을 때 우리 국민은 가장 평화적이고 문화적인 촛불집회를 통해, 그리고 헌법과 법률이 정한 탄핵이라는 적법절차에 따라, 정부를 교체하고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
전 세계가 한국 국민들의 성숙함에 찬탄을 보냈습니다.
우리 국민은 위기를 겪고 있는 세계 민주주의에 희망이 되었습니다.
나라다운 나라를 요구한 촛불광장의 열망에 우리 정부가 얼마나 부응했는지 숙연한 마음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가 다 이루지 못했더라도, 나라다운 나라를 향한 국민의 열망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촛불의 염원은 여전히 우리의 희망이자 동력으로 피어날 것입니다.
우리 국민은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켜 냈습니다.
세계가 또다시 대한민국에 열광했습니다.
임기 초부터 고조되던 한반도의 전쟁위기 상황을 대화와 외교의 국면으로 전환시키며,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에 대한 희망을 키웠습니다.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것은 우리의 의지와 노력이 부족한 탓 만은 아니었습니다.
한편으로 우리의 의지만으로 넘기 힘든 장벽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넘어야 할 벽입니다.
평화는 우리에게 생존의 조건이고, 번영의 조건입니다.
남북 간에 대화 재개와 함께 비핵화와 평화의 제도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로 인한 위기를 온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 극복해 낸 것도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소·부·장 자립의 기회로 삼았고,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습니다.
우리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기의 침체 속에서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도 우리 제조업이 가진 세계적인 경쟁력 덕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문제해결의 성공방식을 알게 된 것입니다.
정부 부처를 뛰어넘는 협업체계, 대·중소 기업과 연구자들의 협력, 정부의 적극적인 R&D투자와 규제를 허문 전폭적인 지원, 그리고 무엇보다 온 국민의 격려와 성원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그 성공의 방식은 뒷날코로나 진단키트를 개발할 때도, 마스크 생산을 빠르게 늘릴 때도, 백신 접종용 특수 주사기의 효율을 높일 때도, 요소수 부족사태를 해결할 때도 똑같이 작동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 제가 마지막으로 받은 코로나19 대처상황보고서는 969보였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 판명된 2020년 1월 20일부터, 휴일이나 해외 순방 중에도 빠지지 않고 매일 눈뜨면서 처음 읽었고, 상황이 엄중할 때는 하루에 몇 개씩 올라왔던 보고서가 969보까지 이어졌습니다.
그 속에는 정부와 방역진, 의료진의 노고와 헌신이 담겨있습니다.
오랜 기간 계속된 국민의 고통과 고단한 삶이 생생하게 담겨있습니다.
국민도, 정부도, 대통령도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위기 때 더욱 강해지는 우리 국민의 높은 역량에 끊임없이 감동받았습니다.
우리 정부 동안 있었던 많은 자랑스러운 일들이 대부분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 일어났다는 것이 너무나 놀랍습니다.
그야말로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의 저력이었습니다.
전 세계가 함께 코로나 위기를 겪고 보니, 대한민국은 뜻밖에 세계에서 앞서가는 방역 모범국가였습니다.
선진국의 방역과 의료 수준을 부러워했었는데, 막상 위기를 겪어보니 우리가 제일 잘하는 편이었습니다.
아직도 우리가 약하고 뒤떨어졌다고 생각해온 많은 국민들이 우리 자신을 재발견하며 자존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한국은 가장 빠르게 경제를 회복했고, 1인당 국민소득 3만 5천 달러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한국의 한류 문화는 전 세계가 코로나로 고통받을 때 더욱 돋보였고, 세계인들에게 위로를 주었습니다.
우리 정부 코로나 위기 속에서 선언한 한국판 뉴딜은 한국을 디지털과 혁신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강국으로 각인시켰고, 그린 뉴딜과 탄소중립 선언은 기후위기 대응과 국제협력에서 한국을 선도국가로 만들었습니다.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대한민국은 어느덧 민주주의, 경제, 수출, 디지털, 혁신, 방역, 보건의료, 문화, 군사력, 방산, 기후위기 대응, 외교와 국제협력 등 많은 분야에서 선도국가가 되어 있었습니다.
마침내 우리는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마주보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1등급에서 2등급으로 낮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위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위기가 닥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어떤 위기라도 이겨낼 것이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낼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는 온갖 시련과 역경을 딛고 일어선 것이기에 더욱 값집니다.
우리나라는 2차 세계대전 후 지난 70년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 2차 세계대전 후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유일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누구도 부정 못 할 빛나는 대한민국의 업적이며 자부심입니다.
우리 정부도 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선도국가로 도약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국격과 자부심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한 마음입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위기에 강한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도약했습니다.
그 주역은 단연 우리 국민입니다.
대한민국은 세계로부터 인정받고, 부러움을 받는, 그야말로 ‘위대한 국민의 나라’입니다.
우리 모두 위대한 국민으로서 높아진 우리의 국격에 당당하게 자부심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저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 성공하는 대한민국 역사에 동행하게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위대한 국민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다음 정부에서도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계속 이어나가길 기대합니다.
이전 정부들의 축적된 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더 국력이 커지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길 기원합니다.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선거 과정에서 더욱 깊어진 갈등의 골을 메우며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갈 때 대한민국은 진정한 성공의 길로 더욱 힘차게 전진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5월 9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지난 5년은 국민과 함께 격동하는 세계사의 한복판에서 연속되는 국가적 위기를 헤쳐온 시기였습니다.
힘들었지만 우리 국민들은 위기 앞에 하나가 되어주셨습니다.
대한민국은 위기 속에서 더욱 강해졌고, 더 큰 도약을 이뤘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격도 높아졌습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선진국이며, 선도국가가 되었습니다.
우리 참으로 위대합니다.
저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한 것이 더 없이 자랑스럽습니다.
저의 퇴임사는 위대한 국민께 바치는 헌사입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헌정질서가 무너졌을 때 우리 국민은 가장 평화적이고 문화적인 촛불집회를 통해, 그리고 헌법과 법률이 정한 탄핵이라는 적법절차에 따라, 정부를 교체하고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
전 세계가 한국 국민들의 성숙함에 찬탄을 보냈습니다.
우리 국민은 위기를 겪고 있는 세계 민주주의에 희망이 되었습니다.
나라다운 나라를 요구한 촛불광장의 열망에 우리 정부가 얼마나 부응했는지 숙연한 마음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가 다 이루지 못했더라도, 나라다운 나라를 향한 국민의 열망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촛불의 염원은 여전히 우리의 희망이자 동력으로 피어날 것입니다.
우리 국민은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켜 냈습니다.
세계가 또다시 대한민국에 열광했습니다.
임기 초부터 고조되던 한반도의 전쟁위기 상황을 대화와 외교의 국면으로 전환시키며,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에 대한 희망을 키웠습니다.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것은 우리의 의지와 노력이 부족한 탓 만은 아니었습니다.
한편으로 우리의 의지만으로 넘기 힘든 장벽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넘어야 할 벽입니다.
평화는 우리에게 생존의 조건이고, 번영의 조건입니다.
남북 간에 대화 재개와 함께 비핵화와 평화의 제도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로 인한 위기를 온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 극복해 낸 것도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소·부·장 자립의 기회로 삼았고,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습니다.
우리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기의 침체 속에서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도 우리 제조업이 가진 세계적인 경쟁력 덕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문제해결의 성공방식을 알게 된 것입니다.
정부 부처를 뛰어넘는 협업체계, 대·중소 기업과 연구자들의 협력, 정부의 적극적인 R&D투자와 규제를 허문 전폭적인 지원, 그리고 무엇보다 온 국민의 격려와 성원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그 성공의 방식은 뒷날코로나 진단키트를 개발할 때도, 마스크 생산을 빠르게 늘릴 때도, 백신 접종용 특수 주사기의 효율을 높일 때도, 요소수 부족사태를 해결할 때도 똑같이 작동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 제가 마지막으로 받은 코로나19 대처상황보고서는 969보였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 판명된 2020년 1월 20일부터, 휴일이나 해외 순방 중에도 빠지지 않고 매일 눈뜨면서 처음 읽었고, 상황이 엄중할 때는 하루에 몇 개씩 올라왔던 보고서가 969보까지 이어졌습니다.
그 속에는 정부와 방역진, 의료진의 노고와 헌신이 담겨있습니다.
오랜 기간 계속된 국민의 고통과 고단한 삶이 생생하게 담겨있습니다.
국민도, 정부도, 대통령도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위기 때 더욱 강해지는 우리 국민의 높은 역량에 끊임없이 감동받았습니다.
우리 정부 동안 있었던 많은 자랑스러운 일들이 대부분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 일어났다는 것이 너무나 놀랍습니다.
그야말로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의 저력이었습니다.
전 세계가 함께 코로나 위기를 겪고 보니, 대한민국은 뜻밖에 세계에서 앞서가는 방역 모범국가였습니다.
선진국의 방역과 의료 수준을 부러워했었는데, 막상 위기를 겪어보니 우리가 제일 잘하는 편이었습니다.
아직도 우리가 약하고 뒤떨어졌다고 생각해온 많은 국민들이 우리 자신을 재발견하며 자존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한국은 가장 빠르게 경제를 회복했고, 1인당 국민소득 3만 5천 달러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한국의 한류 문화는 전 세계가 코로나로 고통받을 때 더욱 돋보였고, 세계인들에게 위로를 주었습니다.
우리 정부 코로나 위기 속에서 선언한 한국판 뉴딜은 한국을 디지털과 혁신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강국으로 각인시켰고, 그린 뉴딜과 탄소중립 선언은 기후위기 대응과 국제협력에서 한국을 선도국가로 만들었습니다.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대한민국은 어느덧 민주주의, 경제, 수출, 디지털, 혁신, 방역, 보건의료, 문화, 군사력, 방산, 기후위기 대응, 외교와 국제협력 등 많은 분야에서 선도국가가 되어 있었습니다.
마침내 우리는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마주보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1등급에서 2등급으로 낮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위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위기가 닥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어떤 위기라도 이겨낼 것이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낼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는 온갖 시련과 역경을 딛고 일어선 것이기에 더욱 값집니다.
우리나라는 2차 세계대전 후 지난 70년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 2차 세계대전 후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유일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누구도 부정 못 할 빛나는 대한민국의 업적이며 자부심입니다.
우리 정부도 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선도국가로 도약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국격과 자부심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한 마음입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위기에 강한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도약했습니다.
그 주역은 단연 우리 국민입니다.
대한민국은 세계로부터 인정받고, 부러움을 받는, 그야말로 ‘위대한 국민의 나라’입니다.
우리 모두 위대한 국민으로서 높아진 우리의 국격에 당당하게 자부심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저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 성공하는 대한민국 역사에 동행하게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위대한 국민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다음 정부에서도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계속 이어나가길 기대합니다.
이전 정부들의 축적된 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더 국력이 커지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길 기원합니다.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선거 과정에서 더욱 깊어진 갈등의 골을 메우며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갈 때 대한민국은 진정한 성공의 길로 더욱 힘차게 전진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5월 9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7. 저술 활동
7.1. 저서
- 《문재인의 운명》, 가교출판, 2011년 6월 15일
- 《사람이 먼저다: 문재인의 힘》, 퍼플카우, 2012년 8월 6일
- 《문재인이 드립니다: 꿈을 놓아버린 이 땅의 청춘들을 위한 포토에세이》, 리더스북, 2012년 8월 13일
- 《1219 끝이 시작이다》, 바다출판사, 2013년 12월 10일
- 《대한민국이 묻는다: 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 21세기북스, 2017년 1월 17일
-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김영사, 2022년 3월 28일
7.2. 공저
- 공저, 《문재인, 김인회의 검찰을 생각한다: 무소불위의 권력 검찰의 본질을 비판하다》, 오월의봄, 2011년 11월 23일
- 공저, 《그 남자 문재인: 함께 만드는 세상》, 리얼텍스트, 2012년 11월 20일
- 공저, 《운명에서 희망으로: 문재인이 말하고, 심리학자 이나미가 분석하다》, 다산북스, 2017년 3월 23일
8. 참여 음반
새시대 통일의 노래 - One Dream One Korea
2015.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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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ernal/image.m... | ||||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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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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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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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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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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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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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ream One Korea (Original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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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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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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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Zigzag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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