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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아이유 (칸/은혁/드라마/갤러리/노래/장기하/영화/드라마 가사/카고바지)

by Fact One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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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IU
본명
이지은 (, Lee Jieun)
출생
1993년 5월 16일 (29세)
경기도 광주군 광주읍 송정리
(現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국적
 
대한민국
 
본관
전주 이씨
신체
161.8cmO형|225mm
가족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
학력
서울양남초등학교 (졸업)
언주중학교 (졸업)
동덕여자고등학교 (졸업)
소속사
 
유통사
 
대한민국
 
 
 
일본
 
 
데뷔
2008년 9월 18일 엠 카운트다운
데뷔일로부터 D+4999일13주년
데뷔 음반
미니 1집
Lost And Found
종교
무종교
직업
싱어송라이터, 배우, 유튜버, 프로듀서
장르
댄스, 어쿠스틱, 발라드, R&B, Pop-rock 
부캐
이지금, 이지동
팬덤
U愛나 (UAENA)
공식색
NEON YELLOW
#E4E724
 
유튜브
LoenIU
이지금
EDAM Entertainment
팬 페이지
IU(아이유) 공식 팬카페
디시인사이드 아이유 갤러리
지으니어스(Jieun In Us)
대표적인 팬 페이지만 표시했으며, 더 많은 정보는 해당 문서를 참고.
별명
징짱, 징니・지니・지으니, 갓이유・갓지은, 우리유, 어른유, 아가수, 아회장, 이유, 이지금, 센세, 음원퀸, 국힙원탑, 기부천사
MBTI
INFJ
좋아하는 것
복숭아, 기욤 뮈소의 책, 건빵, 초콜릿, 민트초코, 천엽·생간, 옛날 팥빙수, 아늑한 소극장, 대화, 숫자 8, 보라색
싫어하는 것
팬들에게 쓴 편지 퍼나르기, 밀당, 길거리에 침을 뱉는 사람, (의도적인) 애교, 시끄럽고 혼잡한 곳
좋아하는 사람
유애나, 유인나, 코린 베일리 레이, god, 거미, 태양, 언니네이발관, 오마이걸, 강한나, 지연, 설리
취미
자작곡 쓰기, 독서, 일기 쓰기, 어쿠스틱 음악 감상, 영화·애니메이션 감상, 색칠 공부
특기
노래, 기타 연주, 연기, 작사, 후면 카메라로 셀카 찍기, 손목 360도 돌리기
별명
징짱, 징니・지니・지으니, 갓이유・갓지은, 우리유, 어른유, 아가수, 아회장, 이유, 이지금, 센세, 음원퀸, 국힙원탑, 기부천사
MBTI
INFJ
좋아하는 것
복숭아, 기욤 뮈소의 책, 건빵, 초콜릿, 민트초코, 천엽·생간, 옛날 팥빙수, 아늑한 소극장, 대화, 숫자 8, 보라색
싫어하는 것
팬들에게 쓴 편지 퍼나르기, 밀당, 길거리에 침을 뱉는 사람, (의도적인) 애교, 시끄럽고 혼잡한 곳
좋아하는 사람
유애나, 유인나, 코린 베일리 레이, god, 거미, 태양, 언니네이발관, 오마이걸, 강한나, 지연, 설리
취미
자작곡 쓰기, 독서, 일기 쓰기, 어쿠스틱 음악 감상, 영화·애니메이션 감상, 색칠 공부
특기
노래, 기타 연주, 연기, 작사, 후면 카메라로 셀카 찍기, 손목 360도 돌리기

1. 개요

 

"아이유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 김지수 문화전문기자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배우.
예명인 아이유(IU)는 '음악으로 너와 내가 하나가 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만 15세였던 2008년에 가수로 데뷔했으며, 2010년에는 국민 여동생이라는 칭호를 얻으면서 국민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작사ㆍ작곡 능력을 바탕으로 아이돌과 아티스트로서 십수 년째 사랑 받고 있으며, 2012년 이래로 매년 대규모 콘서트를 진행하며 공연자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가수 활동 외에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다수의 광고 모델로도 활약 중이다.
2011년에 연기자로 데뷔한 후에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연기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연예계에서는 그야말로 올라운더로 인정 받는 대한민국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이며, 이 때문에 남녀불문 많은 아이돌들의 롤모델로 꾸준히 꼽히고 있다.

 

2. 인기 및 대중적 영향력

 


한국인이 좋아하는 가수
※ 2004년 한국갤럽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조사 시리즈를 기획해 2004년부터 5년 주기로 발표하고 있다.
2004년
※ 2004년 한국갤럽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가수'를 선정.
1위
2위
3위
4위
5위
이미자
나훈아
조용필
현철
6위
7위
8위
9위
10위
태진아
신승훈
송대관
김건모
설운도
2009년
※ 2009년 한국갤럽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가수'를 선정.
1위
2위
3위
4위
5위
장윤정
BIGBANG
태진아
이미자
소녀시대
6위
7위
8위
9위
10위
나훈아
조용필
현철
손담비
MC몽
이승철
송대관
2014년
※ 2014년 한국갤럽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가수'를 선정.
1위
2위
3위
4위
5위
조용필
이선희
장윤정
아이유
태진아
6위
7위
8위
9위
10위
EXO
이승철
이미자
나훈아
소녀시대
2019년
※ 2019년 한국갤럽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가수'를 선정.
1위
2위
3위
4위
5위
방탄소년단
장윤정
나훈아
아이유
조용필
6위
7위
8위
9위
10위
이선희
태진아
이미자
이승철
김연자
11위
12위
13위
14위
15위
이문세
홍진영
TWICE
박효신
남진
16위
17위
18위
19위
20위
임창정
송가인
김건모
설운도
진성
 
같이 보기: 한국인이 존경하는 인물,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 좋아하는 소설가, 좋아하는 탤런트, 좋아하는 영화배우, 좋아하는 가수, 좋아하는 예능인
※ 2004년 한국갤럽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조사 시리즈를 기획해 2004년부터 5년 주기로 발표하고 있다.
2004년
※ 2004년 한국갤럽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가수'를 선정.
1위
2위
3위
4위
5위
이미자
나훈아
조용필
현철
6위
7위
8위
9위
10위
태진아
신승훈
송대관
김건모
설운도
2009년
※ 2009년 한국갤럽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가수'를 선정.
1위
2위
3위
4위
5위
장윤정
BIGBANG
태진아
이미자
소녀시대
6위
7위
8위
9위
10위
나훈아
조용필
현철
손담비
MC몽
이승철
송대관
2014년
※ 2014년 한국갤럽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가수'를 선정.
1위
2위
3위
4위
5위
조용필
이선희
장윤정
아이유
태진아
6위
7위
8위
9위
10위
EXO
이승철
이미자
나훈아
소녀시대
2019년
※ 2019년 한국갤럽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가수'를 선정.
1위
2위
3위
4위
5위
방탄소년단
장윤정
나훈아
아이유
조용필
6위
7위
8위
9위
10위
이선희
태진아
이미자
이승철
김연자
11위
12위
13위
14위
15위
이문세
홍진영
TWICE
박효신
남진
16위
17위
18위
19위
20위
임창정
송가인
김건모
설운도
진성
 
같이 보기: 한국인이 존경하는 인물,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 좋아하는 소설가, 좋아하는 탤런트, 좋아하는 영화배우, 좋아하는 가수, 좋아하는 예능인
  • 가수별 가온차트 음원 누적 순위 (2010년 ~ 2017년)
  • 가수별 가온차트 역대 음원 성적 (2012년 4월 ~ 2019년 3월)
  • 아이유의 총 누적 스트리밍량 (2022년 3월 14일 기준)
  • 아이유 연대기 1: 어른아이
  • 아이유 연대기 2: 나는 나
  • 아이유 연대기 3: 그녀, 페르소나
  • 아이유 연대기 4: 변곡점
  • 아이유 연대기 5: 가보지 않은 길
  • 아이유 연대기 6: 되려 위로받고 있었어
  • 아이유 연대기 7: 아쉽지 않아, 그리울 뿐
  • 아이유 연대기 8: 그대의 위로가 필요한 밤, 편지
  • 아이유 연대기 9: 여름이 흘러 가을이 스치면
  • 아이유 연대기 10: Minor State of Mind
  • 아이유 연대기 11: 사랑이 필요할 때
  • 아이유 연대기 12: 삶이라는 계절

 

3. 연혁

 

 

3.1. 데뷔 전

 

김승우의 승승장구 - 아이유 단독 토크쇼 (2011. 12. 13)

 

3.2. 데뷔 후

 

  • 음반 목록
  • 상세 음원 성적
  • 콘서트
  • 방송 활동
  • 연기 활동
  • 수상 경력

 

3.2.1. 2008년 ~ 2009년

 

아이유 미아 iu Boo
<미아> 무대
Growing Up의 자켓 사진

 

3.2.2. 2010년 ~ 2011년

 

iu GoodDay2 iu YouAndI
<좋은 날> 뮤직비디오
<너랑 나> 무대

 

3.2.3. 2012년 ~ 2014년

 

아이유 모타 자켓 사진 iu FlowerBookmar...
Modern Times Epilogue 자켓 사진
꽃갈피 자켓 사진

 

3.2.4. 2015년 ~ 2016년

 

프로듀사 신디 iu Leon
드라마 프로듀사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의 <레옹> 무대

 

3.2.5. 2017년 ~ 2019년

 

iu Palette iu 나저씨
<팔레트> 뮤직비디오
드라마 나의 아저씨
iu DelLuna iu LovePoem2
드라마 호텔 델루나
Love poem 자켓 사진

 

3.2.6. 2020년 ~ 2021년

 

iu Eight2 iu strawberrymoo...
<에잇> Live Clip
iu Lilac
<라일락> 뮤직비디오
<strawberry moon> 무대

 

3.2.7. 2022년 ~

 

2022년 1월 8일,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로 디지털 음원 대상을 수상하면서 2년 연속 골든디스크어워즈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아이유는 대상 외에도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과 음반 부문 본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참고로 2022년, 세는나이로 30살이 된 아이유는 10대와 20대, 30대에 모두 대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2022년 1월 23일, 제31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라일락>으로 최고음원상과 본상을 수상했고, 1월 27일에는 제11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음원 부문 1월, 3월, 10월 그리고 올해의 작사가상과 정규 5집 LILAC으로 올해의 음반제작상을 수상하며 총 5관왕을 차지했다.
3월 1일,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는 정규 5집 LILAC으로 최우수 팝 음반을 수상했다.
2022년 초에도 콜라보 활동이 이어졌다.
1월 27일, '강승원 2집 프로젝트'의 3번째 수록곡 의 가창자로 참여했다.
또한 3월 11일에는 박재범의 디지털 싱글 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는데, 이 곡은 발매 이후 멜론 TOP100을 포함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특히 멜론에서는 332,534명의 24시간 이용자 수를 기록하여 2022년 멜론 24시간 이용자 수 1위에 올랐다.
의 뮤직비디오 또한 큰 관심을 끌었는데 재밌는 스토리와 더불어 박재범과의 케미, 그리고 새로 선보인 헤어스타일과 성숙해진 비주얼로 화제가 되었다.
뮤직비디오 공개 다음 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10일간 멜론 일간 차트 1위를 지켰다.
아이유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브로커》가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는데, 이로써 아이유는 첫 상업영화 진출작으로 칸의 레드카펫을 밟게 되었다.
5월 24일,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주영과 함께 제75회 칸 영화제 참석을 위해 출국했고, 26일에 칸 영화제의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레드카펫에 오른 후 《브로커》의 상영회를 가질 예정이다.

 

3.3. 팬 지칭 용어

 

팬들을 부르는 통칭은 유애나이다.
남성 팬들은 건빵, 여성 팬들은 별사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용어가 만들어진 이유는 데뷔 초 아이유의 여성 팬들이 '건빵 속의 별사탕'만큼 적어서였다.
참고로 안티 팬은 우유라고 한다.
그 이유는 건빵만 먹다 보면(= 팬들의 사랑만 받다 보면) 목이 막히니까(= 우쭐해지니까) 우유를 한 모금씩 마셔줘야(= 욕도 먹어줘야) 밸런스 유지가 된다(= 초심을 지킬 수 있다)고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남초 팬덤이라는 의미가 포함된 '건빵 속의 별사탕'이라는 표현은 아이유가 아이돌로서 첫 발을 뗀 로 활동했던 시절에나 어울리는 말이었으며, <좋은 날> 이후 국민적인 스타가 된 이후만 하더라도 여성 팬이 타 여자 아이돌에 비해 많은 편이었다.
2015년 CHAT-SHIRE를 기점으로 팬덤의 성비가 1:1에 수렴하는 형태를 이루었으며, 현재는 오히려 여성 팬이 남성 팬보다 살짝 많은 상태이다.
하지만 '건빵'과 '별사탕'처럼 부르는 게 귀여워서인지 지금도 일부 팬들은 가끔씩 쓰는 표현이다.
아이유가 팬들을 부르는 또 다른 말로는 제비꽃이 있다.
본인이 좋아하는 꽃이기도 하고, 요란하고 튀지 않으면서도 담담하게 자리를 지키는 제비꽃의 특징이 팬들을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2017년 Palette 이후 자주 쓰고 있는 표현이다.

 

3.4. 팬들과의 소통

 

'나는 우리 팬들한테서 정말 많은 힘을 얻는다'고, '나는 내 팬들을 너무너무 좋아한다'고, 계속 계속 표현하고 싶어요.
우리 팬들이 저한테 직접적으로 주는 마음에 비하면 정말 티끌만 한 표현들이지만요.
그래서 혹시 그게 섭섭하고 오해가 생길 때에는 또 미안하다고 표현할 거예요.
그게 다 전해져서 여러분이 벽에다 대고 혼자 얘기하는 것 같은 외로움은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언젠간 아이유보다 당장 해야 할 업무나, 출퇴근이, 시험이, 눈앞의 애인이 훨씬 더 중요해지는 때가 오잖아요.
그럼 그때 가서 '이제 팬질 손 털자!' 할 때 하더라도,'내가 내 존재도 모르는 사람한테 혼자만 일방적으로 시간 낭비했구나, 쓸데없는 짓 했구나' 하면서 후회하지는 않게 해주고 싶어요.
적어도 완전히 일방적인 관계는 아니었다.
내 덕분에 아이유가 더 반짝반짝할 수 있었고, 행복해 했다는 정도의 확신은 가질 수 있도록 저도 저 나름의 방식으로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줄게요.
그러니까 그냥 여러분이 짐작하는 것보다도 아주 약간 더 제가 여러분을 생각하면서 산다는 것 정도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데뷔 6주년 팬미팅에서 읽어준, 아이유가 직접 쓴 손편지 내용 中이게 왜 그렇잖아요.
팬미팅의 퀄리티나 구성이 좋아지는 것과는 별개로 이것만은 못 하더라도 예전 아이유의 서투름이나 풋풋함, 친근함, 가까웠던 거리 등이 이제는 조금 그립고, 왠지 모르게 쓸쓸하게 느껴질 때가 있잖아요?저도 마찬가지예요.
우리 사이 시간은 자꾸 쌓이는데, 과연 그 사이에 우리는 처음보다 더 가까워졌는가를 생각해보면 꽤 많은 유애나들이 왠지 모르게 쓸쓸함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내가 의도하건 의도하지 않건, 우리는 모두 조금씩 변하니까요.
저도 꽤 많이 변했죠?말투, 웃음소리, 화장법, 문체, 목소리, 심지어는 즐겨 쓰는 이모티콘 하나까지도 변함없기가 참 힘들어요 그쵸?나도 우리 유애나가 변하는 모습을 봅니다.
몸집이 커졌다가 살이 빠졌다가 마냥 즐겁다가 화도 났다가.
나와 같이 자라고 단단해지고 함께 한 살 한 살 나이 드는 유애나를 나도 우리 여러분에게 지지 않고 부지런히 바라봅니다.
근데 사실은 또 하나도 안 변했다는 것도 알아요.
그쵸?숫자가 바뀌고, 옷이 바뀌고, 표정이 바뀌어도 아직도 우리 서로를 또렷하게 바라보는 그 알맹이가 눈동자가 그대로인 걸 우리끼리는 사실 되게 잘 알고 있어요.
맞죠?단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은 유애나.
단 한 번도 날 쓸쓸하게 만들지 않은 유애나.
나는 여러분에게 그러지 못했는데.
언제나 나보다 훨씬 더 단단하고 빛나는 우리 유애나에게 내가 좀 더 어울리는 사람이 될게요.
- 데뷔 9주년 팬미팅 음성메시지 中팬 사랑이 남다르기로 유명하다.
유애나는 물론 다른 팬덤에서도 인정하는 팬 덕후, 팬 바보다.
보통 이런 말은 자기 팬덤 내에서만 주목 받는 경향이 있지만, 아이유의 경우 워낙 연예인이 팬에게 하는 대우치고는 파격적인 부분이 있는지라 대중들에게도 상당히 알려진 편이다.
실제로 심심하다고 공식 팬카페와 자신의 SNS에 들어가서 댓글을 단다든가, 퇴근할 때 항상 눈을 맞춰준다든가, 이미 역조공 정도는 기본이 되었다.
2018년 팬미팅에서 한 여고생 팬이 스쿨어택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자 정말 그 학생의 졸업식에 깜짝 등장한 적도 있고, 2019년 팬미팅 사전조사에서 '올해 아이유에게 원하는 것'이라는 질문을 받더니 정말로 그 해에 본인 신곡의 응원법을 유튜브에 찍어 올리기도 했다.
이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톱스타가 된 때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팬들과의 파격적 소통의 모습은 변치 않고 있다.
유애나 문서에 더 많은 사례가 기록되어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넣은 것과 더불어, 독보적인 팬 사랑을 실천하는 각종 모습들이 MBN 《뉴스파이터》에서 다뤄지기도 했다.
영상.

 

4. 음악 및 음반 활동

 

 

4.1. 차트 성과 및 음악적 위상

 

 

아이유의 주요 음원 성과
iu 2010s
△ 멜론 2010년대 연대차트에 진입한 아이유 노래들
IU GaonDigital20...
△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 TOP 100 진입 기록 모음
멜론24시간 에잇이후
△ 실시간 차트 개편 이후 멜론 24시간 이용자수 TOP 10
iu 2010s
△ 멜론 2010년대 연대차트에 진입한 아이유 노래들
IU GaonDigital20...
△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 TOP 100 진입 기록 모음
멜론24시간 에잇이후
△ 실시간 차트 개편 이후 멜론 24시간 이용자수 TOP 10
  • Growing Up - <있잖아 (Rock Ver.)>
  • Real -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이게 아닌데>
  • Last Fantasy - <비밀>, <삼촌 (Feat. 이적)>
  • 꽃갈피 - <너의 의미>, <사랑이 지나가면>
  • CHAT-SHIRE - <푸르던>,
  • Palette - <이 지금>, <이런 엔딩>
  • Love poem - <시간의 바깥>
  • LILAC - <어푸 (Ah puh)>, <아이와 나의 바다>, <봄 안녕 봄>
  • 조각집 - <드라마>

 

4.2. 참여 음반

 

 

4.3. 미발매 음원

 

 

 

 

4.3.1. 최종 발매된 곡

 

 

 

 

4.4. 시상식 무대

 

 

 

 

4.5. 그 외 음악 활동

 

 

 

 

4.6. 시리즈 음악

 

 

 

 

5. 콘서트 및 행사

 

 

5.1. 콘서트

 

 

 

아이유 콘서트 목록
Real Fantasy Modern Times(콘서트) 딱 한발짝...그 만큼만 더 CHAT-SHIRE(콘서트)
Real Fantasy
(2012)
Modern Times
(2013)
딱 한발짝...그 만큼만 더
(2014)
CHAT-SHIRE
(2015)
스물네 걸음 : 하나 둘 셋 넷 팔레트(콘서트) 이 지금 dlwlrma Love, Poem
스물네 걸음 : 하나 둘 셋 넷
(2016~2017)
팔레트
(2017)
이 지금 dlwlrma
(2018~2019)
Love, Poem
(2019)
합동 콘서트 · 게스트 참여 이력 · 세트리스트 일람
Real Fantasy Modern Times(콘서트) 딱 한발짝...그 만큼만 더 CHAT-SHIRE(콘서트)
Real Fantasy
(2012)
Modern Times
(2013)
딱 한발짝...그 만큼만 더
(2014)
CHAT-SHIRE
(2015)
스물네 걸음 : 하나 둘 셋 넷 팔레트(콘서트) 이 지금 dlwlrma Love, Poem
스물네 걸음 : 하나 둘 셋 넷
(2016~2017)
팔레트
(2017)
이 지금 dlwlrma
(2018~2019)
Love, Poem
(2019)
합동 콘서트 · 게스트 참여 이력 · 세트리스트 일람

 

 

5.2. 학교 축제 및 기타 행사

 

 

 

 

5.3. 드라마

 

 

방영 연도
방송사
제목
배역
비고
AGB 최고시청률
전국
수도권
2011년
KBS 2TV
드림 하이
김필숙
주연
17.9%
20.1%
2013년
최고다 이순신
이순신
30.8%
33.4%
2013년
예쁜 남자
김보통
6.3%
7.0%
2015년
프로듀사
신디
17.7%
17.9%
2016년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해수ㆍ고하진
11.3%
12.2%
2018년
tvN
나의 아저씨
이지안
7.4%
8.2%
2019년
호텔 델루나
장만월
12.0%
13.9%
TBA
 
머니게임
     

 

 

5.4. 영화

 

 

페르소나(영화) 아무도 없는 곳 브로커(영화) 드림(영화)
페르소나
주연
2019. 4. 11.
이경미,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 감독 / 딸, 은, 한나, 지은 역
아무도 없는 곳
주연
2021. 3. 31.
김종관 감독 / 미영 역
브로커
주연
2022. 6. 8.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 소영 역
드림
주연
2022년 개봉예정
이병헌 감독 / 이소민 역
페르소나(영화) 아무도 없는 곳 브로커(영화) 드림(영화)
페르소나
주연
2019. 4. 11.
이경미,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 감독 / 딸, 은, 한나, 지은 역
아무도 없는 곳
주연
2021. 3. 31.
김종관 감독 / 미영 역
브로커
주연
2022. 6. 8.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 소영 역
드림
주연
2022년 개봉예정
이병헌 감독 / 이소민 역

 

 

6. 광고 및 홍보 활동

 

 

 

광고 · 홍보 활동 이력
종료된 활동
(발탁 연도 기준)
2009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진행 중인 활동

 

 

6.1. 홍보대사

 

 

 

 

7. 유튜브 채널

 

 

8. 위상 및 평가

 

 

현재의 아이유는 굳이 활동별 성과를 하나하나 논하지 않더라도, 이름만으로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하나의 '브랜드'이자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다는 것이 주된 평가다.
현재의 위치에 서게 된 데 있어 가장 큰 부분은 아이유의 '한결같음'이라 할 수 있다.
중학교 3학년에 데뷔하여 20대를 졸업하기까지 보여준 내용물은 나이에 따라 달랐지만 그녀가 뿜어내는 스타성과 대중이 그녀에게 보내는 기대와 사랑은 변함이 없었다.
즉 십수 년째 전성기가 현재진행인 연예인이라는 것이다.
특히 위상이 높아진 시기를 더 추려내 본다 한들 아이돌 그룹 홍수 속에서 국민 여동생 신드롬을 일으킨 2010~2011년, 아티스트로의 변신에 대성공하여 가요계 장기 집권의 바탕을 굳힌 2014년, 본격 검증된 싱어송라이터로 각인되고 연기 활동에도 반향을 일으키고 공연계까지 한 획을 그은 2017~2018년, 역대 최상의 연간 음원 성과와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또다시 갱신한 데 이어 유튜브 활동 및 광고 모델 활동에서까지 대세를 잡은 2021년, 이상 4차례 중 어느 하나를 빼놓기가 어렵다.
2020년 말, '러브 포엠' 실황 콘서트 클립 중 10년 전 발표한 자작곡 '내 손을 잡아'가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을 타고 역주행을 일궈낼 때부터 2021년의 주인공은 이미 예고된 터였다.
기분 좋은 기세와 함께 20대의 마지막 해를 마주한 아이유는 그 누구보다 성실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던 우울한 가요계를 화사하고도 따스한 라일락색 보랏빛으로 물들였다.
세상의 모든 소수자들을 응원하는 'Celebrity'로부터 단단하고도 다채로운 팝 앨범 'LILAC', 찬란한 판타지의 러브 송 'Strawberry Moon'과 미처 다 풀지 못한 조각의 기록을 담은 소품집 '조각집'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아이유의 2021년은 국민 여동생으로부터 모두가 동경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우뚝 서기까지의 지난 10년을 압축하며, 스스로 한 시대를 닫고 "아무 의문이 없이 다음으로"('에필로그' 중) 향하는 "봄날의 클라이맥스"('라일락' 중)였다.
아아, "삶이 어떻게 더 완벽해?" ('Strawberry Moon' 중).
선정위원 김도헌 (2022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후보 선정의 변)2017년, 정규 4집 Palette 활동 이전까지만 해도 현역 라이벌로 거론되는 여성 가수가 없진 않았으나, 정규 4집의 대성공과 그 이후로도 각종 기록이 쏟아지면서 2019년 이후로는 "활동 중인 여성 가수 중에 아이유와 비슷한 위상을 가진 인물이 없음"에 절대 다수가 동의하고 있다.
음원 중심 시대에 각종 음원 기록을 다수 보유 중인 것뿐만 아니라, 엄청난 콘서트 동원력과 각종 수상 기록, 과거에 유일한 약점으로 취급되었던 코어 팬덤까지 확보하며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로 압도하고 있다.
필적할 만한 대상을 굳이 꼽으라 할 때 꼽히는 인물이 있다면 이선희 정도인데, 이선희는 1980년대에 전성기를 보낸 인물이라 둘을 비교할 마땅한 수단이 전무하다.
이미 전설적인 위치에 오른 인물인 이선희와 비교된다는 것 자체가 아이유의 위상이 현재진행형으로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후배 연예인들에게 있어서는 '롤모델 그 자체'로 취급 받는다.
가수와 배우, 프로듀서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아이유의 특성상, 멀티 엔터테이너를 꿈꾸는 후배들이 특히 롤모델로 꼽곤 한다.
활동기와 비활동기를 전혀 가리지 않고, 각종 방송과 SNS에서 후배 연예인들에 의해 시도때도 없이 언급되며 찬양받고 있다.
후배 가수들의 커버도 타이틀곡과 수록곡을 가리지 않고 매우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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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아이돌과 아티스트 양면으로 성공

 

 

보컬리스트 → 아이돌 → 아티스트(싱어송라이터) 라는 특이한 노선을 걸었는데, 이러한 전향 과정에 성공함에 따라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아이돌의 이미지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정말 드문 가수다.
이는 인기 면에서 확실히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중이 팬덤인 가수" 하면 대표적으로 꼽힐 만큼 대중성과 호감도가 매우 높으며, 이와 동시에 코어 팬덤은 아이돌 팬덤의 성격도 일부 띄고 있어 여성 솔로가수로서는 놀라움을 자아낼 만한 수량의 음반과 굿즈들이 팔려나가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활동에 대해서는 작사 능력과 음색이 특히 호평을 받는다.
음원차트를 십수 년째 점령하고 있는 것만 봐도 음악적인 인기는 말할 것도 없고, 비평가들의 평가에서도 호평이 압도한다.
다만, 음악의 인기를 넘어 가요계의 판도를 바꾸는 정도의 반향을 일으켰다고 할 만한 작품이 있지는 않다는 게 중론이다.
그래서 장르를 창조하거나 선도하는 수준의 혁신적인 무언가를 보고 싶어 하는 일부 리스너들이 이 점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8.2. 세대를 넘나드는 인기

 

 

사실상 현재 활동하는 가수 중 전 세대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얻는 가수는 아이유가 거의 유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적으로 아이유 이후 국민 가수라고 불리는 사람이 없다.
가장 아이유에 열광하는 세대는 아이유의 성장 과정 전체를 관심 있게 지켜본 2030 세대지만, 그 위로도 그 아래로도 호감도가 매우 높고 열성 팬도 많은 것은 가요계에서 정말 희귀한 케이스이며 주목할 만하다.
특히 2010년대 후반 이후 미디어 환경이 급격히 변하면서 방송을 통한 대중적인 어필보다는 매니아층 확보가 절대적으로 우선이 됨에 따라 전 세대로부터 사랑받는 인물은 정말 찾기 어려워졌는데, 이러한 점 때문에 아이유가 넓은 연령대에서 사랑받는다는 특징은 더 잘 돋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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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고연령층의 지지

 

 

아이돌의 색채가 강했던 2010년대 초반 국민 여동생 시절에도 삼촌팬을 끌어모으는 가수라고 화제가 됐던 만큼 팬 연령층이 다양했다.
중장년층이 주로 시청하는 《열린음악회》 등의 음악 프로그램에도 종종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이미 이때부터 청소년과 20대를 집중 타겟으로 하는 여타 아이돌과는 결이 다르다고 평가되고 있었다.
2014년에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에서 김광석의 <꽃>과 김창완의 <너의 의미>,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 이전에 해오던 음악들과는 전혀 다른 색깔의 곡들도 모두 성공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중장년층에게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고연령 팬은 대부분 '삼촌팬'이었던 국민 여동생 시절과 달리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아이유에 애정을 표하는 사람이 늘었다.
2014년에 들어서 더더욱 아이돌보다는 아티스트로서 아이유를 인정해주는 반응이 늘어났는데, 아티스트로 탈바꿈 한 행보를 보인 2014년은 가요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성공적인 음악적 전향을 이룬 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한국갤럽 설문조사에서 '2014년 올해를 빛낸 가수' 1위에 아이유가 이름을 올렸고, '2014년 올해의 가요'에서 <너의 의미>가 1위, <소격동>이 4위를 차지했다.
2017년에도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을 발매하며 양희은의 <가을 아침>, 김건모의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 등 한 세대 이전의 노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성공적으로 편곡했다.
다만 앞서 발매한 꽃갈피가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던 것에 비해 이 앨범에서는 재해석을 통해 색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만들어냈고, 그러다 보니 첫 리메이크 앨범보다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었다.
2017년 한국갤럽 설문조사에서도 마찬가지로 '2017년 올해를 빛낸 가수' 1위에 아이유가 이름을 올렸고, '2017년 올해의 가요' 2위와 3위에 각각 <밤편지>와 <가을 아침>이 차지했다.
당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나이와 성별을 막론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는데, 우선 '가수 부문'을 보면 20대와 30대, 40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13~18세와 50대에서는 각각 5위와 10위를 차지했다.
특히 13~18세부터 50대까지 모두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가수는 아이유가 유일했다.
당시 데뷔 10년차였던 아이유가 10대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는 아이돌 그룹과 50대 이상 중장년층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트로트 가수들 사이에서 경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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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저연령층의 지지

 

 

저연령층에서 팬덤 유입이 꾸준히 많던 아이유였지만, 30대에 접어든 2022년에 들어서도 10대 팬의 유입이 늘어만 간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아이유의 성장 과정을 십수 년에 걸쳐 지켜본 2030과 달리, 싱어송라이터 아이유만을 지켜본 저연령층이 세대 차이가 나는 아이유에 열광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녀가 향후에도 굳건히 롱런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전망을 더하고 있다.
2020년 초반 기준 10대들은 아이유의 <잔소리>와 <좋은 날>, <너랑 나> 등 아이유의 초기 히트곡들을 모르거나 알더라도 당시 인기를 몸으로 체감하지 못한 세대이다.
이들에게 아이유가 웬만한 아이돌 그룹보다 인기가 많다는 것은 싱어송라이터 아이유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중요 지표 중 하나다.
오로지 싱어송라이터로 정착한 후에 발매한 곡과 활동들만으로도 압도적 인기를 구가한다는 뜻인데, 자전적인 이야기를 주로 풀어가는 아이유의 음악 특성상 10대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이 아님에도 아이유의 음악을 좋아한다는 것이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다.
일반적으로 10대 학생들은 아이돌 그룹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결과다.
아이유는 데뷔를 일찍 한 편이라 연차에 비해 나이가 적다는 점, 그리고 높은 연차에도 음악과 연기 활동이 매우 활발하다는 점이 10대 팬의 유입을 이끌어낸 주 요인인 듯하다.
2020년 한국갤럽 설문조사에서 '2020년 올해를 빛낸 가수' 2위와 '2020년 올해의 가요' 2위에 <에잇>으로 이름을 올렸는데, 주목할 점은 '가수 부문' 조사 결과를 보면 10대 남녀 모두에서 각각 19.
9%와 20.
5%의 응답을 받았다는 것이다.
심지어 LILAC 앨범과 으로 활발히 활동한 2021년에는 한국갤럽 '2021년 올해를 빛낸 가수' 설문조사 결과 10대 남녀에서 각각 37.
8%와 33.
0%의 응답을 받으며, 남녀 모두에서 약 15%p가 증가한 응답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멜론에서 공개한 연령대별 선호 아티스트를 보면 20대, 30대와 더불어 10대에서도 선호도 1위를 기록했고, Z세대의 음악 청취 데이터를 통해 10대와 20대 남녀를 각각 분석한 결과 10대 남성과 20대 남성, 20대 여성에서 모두 아이유를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꼽았다.
또한 2022년 5월, 천재교육에서 초·중학생 및 학부모 14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SNS를 통해 친구를 맺고 싶은 유명인' 설문에서 26%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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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인맥

 

 

 

 

10. 성격

 

 

10.1. 성숙한 모습

 

 

아이유는 정말 생각이 깊고 착하고 저보다 더 어른스럽다.
11살 차이에도 세대차이가 전혀 나지 않고 동생인데도 강단있고 씩씩하고.
오히려 "괜찮아, 언니!"라며 저를 토닥여주는 기특한 아이다.
고민 상담도 많이 해주고 제 정신적 지주이자 친구고 동생이다.
아이유 칭찬은 1시간을 해도 모자라다.
아직까지도 아이유의 단점을 찾지 못했다.
내가 아는 사람들 중 인격적으로 가장 훌륭한 사람이다.
- 유인나"타고난 그릇이 정말 큰 아이구나"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탄탄한 내공이 있다.
욕심을 부려줘야 할 부분에선 한껏 부리는 프로페셔널한 면이 있는 동시에, 제 이득을 위해 욕심을 낼 법한 부분에선 놓을 줄 알고, 일희일비 하는 감정기복을 밖으로 나타내지 않고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안정시키는 놀라운 능력이 있는 친구다.
억울한 일이 있을 때 나서서 알리려 하지 않고 기다릴 줄도 알고, 대중으로부터 오해를 사면 그 또한 자기의 일면일 수도 있다 생각하고 반성하니, 옆에서 보고 있자면 어린 요다를 보는 것 같다.
아이유와 일해 본 사람들은 사석에서 이 친구의 인성에 대한 칭찬을 입이 마르도록 한다.
당신이 가까운 사이니까 그렇게 얘기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를 들은들 어쩔 수가 없다.
- 김이나지은이는 되게 여려 보이는데 정말 강한 아이고, 힘들 때 찾는 친구가 아니라 내가 힘들 걸 알고 먼저 와 주는 친구.
-지연성품이 굉장히 어질고 어른스러우며 심성이 선하고 착한 걸로 유명한데, 《영웅호걸》에 출연할 당시 여고생이라 하기엔 범상치 않은 말과 행동 때문에 산신령, 애늙은이라는 별명을 달고 다녔다.
실제로 토크쇼나 평상시의 언행을 보면 나이에 맞지 않게 이야기를 상당히 조리있게 잘할 뿐더러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신중을 기하면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복잡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간다.
무엇보다 이야기 속에 깊은 생각이 드러나는 발언들이 꽤 있다.
수지와 유인나의 증언을 들어봐도 아이유는 어른스러우면서도, 심지어 11살 언니인 유인나가 기댈 수 있는 성숙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잘 잡는 편이다.
좋은 일이 있어도 너무 지나치게 기뻐하지 않고, 힘든 일이 있어도 크게 흔들리거나 쉽게 주저앉지 않는 성격이라고 한다.
학창시절 경제적인 문제로 온 가족이 뿔뿔이 흩어졌을 때도 그렇게 마음이 힘들진 않았다고 이야기한 적 있다.
또 스스로를 둘러싼 사람들의 관심이나 시선에 크게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더 크며, 연예인으로서의 생활도 크게 불편하거나 불만족스럽지 않다는 이야기도 가끔 한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능력으로 좌지우지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서는 크게 집착하거나 일희일비 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안티 팬들의 존재나 악플에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라고 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장난기와는 별개로 아주 두텁고 탄탄한 멘탈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악플에 대해 팬이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팬을 직접 달래주기까지 하는, 굉장히 성숙하고 어른스럽고 포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아이유의 어른스러움은 삼촌 팬 및 이모 팬을 끌어들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행동하며 말과 대화술에 있어서 빈틈이 없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성격이 매력 포인트가 되는 것이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이런 성숙함의 이면에 또래에 맞는 천진난만한 모습도 보인다는 것이다.
비록 자신과 관련된 발언일 때는 굉장히 소신 있게 똑부러지지만, 예능 프로그램에서나 자신의 동료들과 있을 때는 천진난만하고 무구한 모습으로 돌아간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면에서도 자기 나이에 맞는 제스쳐와 표현들을 사용하는데, 그 예의 하나가 '빵이유'라는 별명을 만들어 준 자지러지는 웃음이다.
단아한 외모에 비해서 흔히 '조금 깬다'라고 볼 수도 있지만 '아줌마 웃음'처럼 시원시원하고 환하게 웃는다.
조금 성숙한 사람이 진지한 이야기를 하면 왠지 다큐로만 돌아가고 분위기가 지루해질 수 있지만 말이다.
아이유의 경우 천진무구한 얼굴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한결 흥미롭고도 진중하게 들을 수 있다.
또 가끔은 힘든 일도 아이처럼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모습 역시 매력으로 작용한다.
이런 성격은 주변인으로 하여금 '타인과 소통이 잘 되고 친근하면서 어른스럽고 배려심이 좋아 뭔가를 배우고 얻어갈 수도 있는 사람'으로 느끼도록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타인으로 하여금 가깝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2010년대 후반부터 2020년에 들어서도 아이유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주변인들이 아이유를 언급 또는 칭찬할 때면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는 식의 언급이 빠지지 않는다.

 

 

10.2. 웃음

 

 

방송에서는 연예인치곤 털털하게 잘 웃는 편이다.
굴러가는 낙엽만 보아도 웃을 나이라 그렇다고 했으나 성인이 돼서도 잘 웃는다.
그런데 한때는 그 웃음이 조증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들을 정도로 심했던 시절도 있었다.
웃음 때문에 성대결절도 왔다고 하니 말 다한 셈.
한 커뮤니티에는 이러한 아이유의 웃음과 관련된 만화까지 올라왔다.
한때 아이유의 웃는 모습만 편집한 영상이 큰 화제가 되었는데, 영상 제목이 아이유 마약방송이다.
스타워즈에서도 패러디 된 적 있다.
20대가 되고 나선 입을 가리고 웃는 등 성숙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정말 웃길 때는 여전히 문제의 그 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이런 걸 보면 천성인 듯하다.
이를 두고 팬들은 살짝 웃는 것은 '비즈니스용 웃음', 정말로 빵 터지며 웃는 것을 '찐 웃음' 혹은 '현실 웃음'이라고 한다.
현실 웃음을 보고 싶으면 절친한 사람, 특히 유인나와 함께 나온 영상을 찾아보면 된다.
사실 곤란할 때도 오히려 평소보다 웃음이 많아진다.
《무한도전》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박명수로부터 EDM을 강요 받았을 때, 2016년 SBS 연기대상에서 무례한 멘트를 들었을 때 웃음으로 곤란함을 지우려는 노력이 엿보일 때도 있다.
다만, 이 웃음들은 곤란함이나 당황스러움을 감추려는 티가 좀 나는 편이기 때문에 팬들이 볼 때마다 안타까워 한다.
2017년에도 유명한 마약 웃음을 남기고 갔다.
정규 4집 Palette 발매 직전에 나온 《아이유의 아담한 라디오 시즌 2》에서 읽으라는 사연은 안 읽고 혼자서 미친듯이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남동생의 웃음소리도 아이유와 상당히 비슷하다.
2020년에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지은이가 보는 지은이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유가 작업하면서 때때로 터뜨리는 '현실 웃음'이 귀엽고 자연스러워서 필터링되지 않고 작품에 들어간 적도 여러 번 있다.
2014년 피처링 한 god의 <노래 불러줘요>나 2022년 피처링 한 박재범의 의 음원에는 음원 작업하다 빵 터진 웃음소리가 녹음되어 있다.
2019년에 주연으로 출연한 《호텔 델루나》에서는 떡국을 먹는 장면에서 빵 터지는 모습도 NG 없이 그대로 송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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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대인배

 

 

데뷔 이후 대인배의 면모를 여러 번 보여주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2018년 8월 재계약을 앞둔 아이유가 보인 행보인데, 당시 아이유의 소속사였던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중소 기획사인 데다 일처리에 관한 평판도 좋지 않아서 소속사는 아이유가 자신들과 함께 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고, 다른 곳으로 이적하길 원한다면 군말없이 보내주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아이유는 정작 스태프들의 고용 보장 및 연봉 인상을 유일한 재계약 조건으로 내걸며 데뷔 때부터 한 지붕 아래 있었던 직원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했다.
그렇게 아이유는 당시 페이브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인 카카오M(現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과 재계약을 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정말 꼭 필요할 만한 선물을 센스있게 하여 여러 차례 화제가 된 적 있다.
일련의 사례를 보면 상대방에 대한 진심이 없는 이상 아무리 돈이 많다 해도 할 수 있는 일들이 아니다.
드라마나 방송에 함께 출연한 사람들은 물론, 뮤직비디오 참여자, 콘서트 게스트 등 잠시라도 연이 닿았던 사람들에게는 빠짐없이 선물을 챙긴다.
그 외에도 딩고에서 섭외한 가수 지망생과의 만남 당시 가수 지망생에게 최고급 마이크를 선물했고, 기부를 할 때마다 직접 찾아갔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무실의 직원들에게 햄버거와 떡 세트를, 2020년에는 코로나 19 팬데믹 속에서 환자와 사투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에게는 방호복과 아이스 조끼를,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은 미혼모 가족들에게는 세탁기과 건조기를 선물하는 등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례가 많다.
알리고 싶지 않아 하더라도 선물을 받은 이들이 SNS에 인증을 하면서 알려지곤 한다.
주변 사람들을 세심하고 현실적으로 잘 도와주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직속 후배도 아닌 후배 뮤지션들을 위해 무료로 연습실을 제공해주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또 하나의 미담이 드러났다.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본인의 곡을 저작권과 상관없이 흔쾌히 사용하도록 해주고 있다는 것이 수 차례 드러났다.
《페르소나》를 함께 작업했던 김종관 감독이 영화 《조제》에 아이유의 <자장가>를 엔딩곡으로 삽입해도 되겠냐고 묻자 흔쾌히 허락했다고 한다.
또한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을 통해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고두심이 출연한 영화 《빛나는 순간》에는 <밤편지>가, 드라마 《드림 하이》를 함께 작업했던 김성윤 감독이 연출을 맡은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에는 <무릎>이 OST로 삽입되었는데, 두 작품 모두 아이유로부터 판권을 산 게 아닌 아이유가 마음껏 사용하라고 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10.4. 어딘가 모를 어두움

 

 

한창 라이징 스타이던 시절, 어딘가 모르게 내면의 어두움이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선배 가수들 및 대중들로부터 자주 듣곤 했었다.
소녀스러운 콘셉트로 국민적인 스타가 된 데다 《영웅호걸》과 같은 데뷔 초에 출연했던 예능에서도 다소 엉뚱하고 밝은 모습을 보인 것과는 반대로, 몇몇 방송이나 라디오에서 말하는 모습에서는 어딘가 깊은 아픔이 서려 있는 사람 같다는 느낌을 자아냈다.
이러한 양면적인 모습에 이질감 내지는 신비함을 느낀 사람들이 적잖이 있었다.
2010년대 초반, 인터뷰나 토크쇼에서 타인이 느끼는 단편적인 인상보다 마냥 밝지 않은 면이 있다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여러 번 언급한 적도 있었다.
이에 대해 내적 요인은 잘 알기 어려우나, 외적 요인으로는 어릴 때 화목하던 가정이 경제난으로 한 순간에 몰락 직전까지 갔던 경험에 의한 정신적 충격 혹은 그로 인한 본능적인 위기 의식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작곡가 정재형의 경우 유독 슬픈 노래를 잘 소화해내는 아이유를 보면서 "너는 내면에 뭔가 아픔이 있다.
그게 느껴진다.
"고 말했고,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나만 몰랐던 이야기>의 라이브를 들은 컬투는 "이별을 100번 정도 한 것 같다.
"고 했으며, 당시 같이 출연했던 인순이는 "애기야, 너 안에 뭐가 들었니?"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물론 노래에 대한 칭찬일 수도 있지만,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소녀가 선배들로부터 이런 말을 듣는다는 것은 내면에 뭔가 아픔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인상을 남기는 평범하지 않은 인물이었음을 암시한다고 할 수 있다.
데뷔 초기에 발매한 자작곡들에도 이런 모습이 드러났는데, 유독 자작곡들이 각 앨범에서 가장 어두운 곡이었다.
정규 2집 Last Fantasy는 소녀스러운 콘셉트의 아이돌 이미지가 정상에 달했던 시절에 발매한 앨범인데, 해당 앨범에 수록된 자작곡 <길 잃은 강아지>는 자신이 인기를 잃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쓴 곡이라고 밝혔으며, 정규 3집 Modern Times에 수록된 자작곡 <싫은 날>의 가사 또한 연습생 시절의 일기를 토대로 곡을 썼다고 한다.
이 외에도 그녀가 맡은 드라마 배역 중 가장 어두운 캐릭터였던 《최고다 이순신》의 이순신이 자신과 많이 닮았다고 하는 등, 천진난만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내면에 슬픔이 많이 내재된 듯하다.
하지만 소녀스러운 콘셉트와 싱어송라이터 사이의 변곡점이었던 Modern Times에서 스스로의 어두운 면을 은근히 표출하기 시작한 후, 2015년에 발매한 CHAT-SHIRE에서는 상당히 직설적으로, 2017년에 발매한 Palette에서는 좀 더 세련되면서도 진솔하게 본인의 내면을 음악을 통해 표출하게 되면서 과거처럼 '어딘가 모를 내면의 아픔을 품고 있는 사람'이란 인상은 거의 희석되었다.
애초에 대중에게 이런 인상을 자아내게 된 이유가 국민 여동생 시절 내세우던 콘셉트가 아이유의 실제 성격과 괴리가 있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앨범의 전곡을 작사하고 직접 프로듀싱도 하는 현재에는 그러한 류의 이질감을 느낄 일이 없다.
지금은 그냥 '대중음악에서도 세련되게 본인 얘기를 풀어낼 줄 아는 싱어송라이터'로 받아들여진다.
2014년 7월에 출연한 SBS 《힐링캠프》에서 자기혐오에 빠져 공허함 때문에 잠깐 폭식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 때는 <좋은 날>과 <너랑 나> 이후 다시 한번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자작곡 <금요일에 만나요>와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발매했을 때이다.
아이돌의 탈을 벗고 본격적으로 아티스트로 전향하며 중년 세대의 지지까지 섭렵했던 시기이며, 아이유의 커리어에 굉장히 의미있는 시기였는데 의외로 본인의 내면은 그렇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래서 이 때의 아픔이 투영되어 나온 앨범이 CHAT-SHIRE, 그리고 그 이후 이를 회복하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담은 앨범이 Palette로 볼 수 있겠다.

 

 

10.5. 그 외

 

 

본인의 인기에 대해서 "영원하지 않고 언젠가는 없어질 것", "거품이 낀 것이다", "나는 과대평가 된 가수"라고 하면서 상당히 초연하고 무덤덤한 태도를 보인다.
이는 오히려 이른 나이에 자기 객관화가 일찍 이루어진 거라고도 볼 수 있다.
자기 자신이나 주변 상황, 그리고 그 둘이 이루는 관계 등에 관해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을 이른 나이에 갖추었기 때문에 애늙은이라고 불리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자기 객관화는 끊임없는 자기 단련이나 수양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인데, 이것이 아이유의 성숙함과 관련있을 듯하다.
또한 이러한 태도와 마음가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십수 년 동안 가요계 최정상에서 롱런하는 것일 수 있다.
뭐든지 위기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일에 매진하고 정진하는 것은 좋지만, 가끔 '자기 만족'을 못하는 건지 겸손이라고 하기엔 조금 과해서 오히려 '자기 비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단적인 예로, 2018년 〈이 지금 dlwlrma〉 콘서트의 서울 공연은 무려 14,000석에 달하는 KSPO 돔(前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하며 공연계에 큰 획을 그었는데, 비하인드 스토리에 따르면 본인은 매진시킬 자신이 없어서 해당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것을 반대했었는데 소속사 측에서 무조건 가능하다고 설득시키며 대관을 하려고 PPT도 만드는 등 엄청난 노력을 한 끝에 대관에 성공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28,000석에 달하는 양일 공연의 좌석이 1분 만에 매진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자기 자신을 얼마나 과소평가 하고 있는 건지 알 수 있다.
습관적으로 하는 말 중에서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특히 콘서트에서 자존감에 관한 얘기를 많이 한다.
또한 콘서트가 만족스러우면 "자존감이 올라갔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2013년 11월 호 쎄씨 화보의 인터뷰에 관련 내용이 잘 드러나 있다.
다만 표현적으로 올바르다고 보기는 어려운 게, 아이유가 스스로 말한 자존감은 사실 자신감이나 행복지수 등으로 바꿔 듣는 것이 더 정확하다.

 

 

11. 가족

 

 

아이유는 1968년생 아버지, 아버지보다 1살 연상인 1967년생 어머니, 자신보다 4살 어린 1997년생 남동생, 할머니, 사촌언니 2명과 함께 살았다가 2013년 즈음에 독립을 하여 혼자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사생활에 대해서 매우 철저한 편이고, 가족들 역시 방송을 비롯한 매체에서 공개되는 것을 꺼리는 편이다.
부모님의 성함과 남동생의 이름, 아이유의 어릴 적 사진이 공개된 것을 제외하면 가족들이 직접 모습을 드러낸 적은 없었다.
이렇게 아이유와 가족들이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꺼리는 이유는 가족들의 실수로 아이유에게 폐를 끼칠까 봐 그렇다고 한다.
이를 미루어 보면 가족들 역시 아이유처럼 상당히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면이 있는 듯하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가족들이 조금씩 공개되기 시작했는데, 가족 여행을 가서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얼굴만 모자이크한 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한다.
또한 아버지와 남동생의 경우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 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아래의 가족 관련 내용들 중 출처를 따로 언급하지 않은 서술은 대부분 해당 문단에 기재된 《김승우의 승승장구》 아이유 단독 토크쇼에서 아이유가 직접 밝힌 내용들이다.

 

 

11.1. 부모님

 

 

 

 

11.2. 남동생

 

 

1편: 지은이가 보는 지은이
2편: 훈이가 보는 지은이

 

 

11.3. 할머니

 

 

 

 

11.4.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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